정신병을 앓고 있는 엄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피해망상|치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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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을 앓고 있는 엄마
커피콩_레벨_아이콘worryalone
·3년 전
혼자 홀어머니를 돌보고 있어요. 친오빠도 조현병을 앓다 사망하고 같은 해 아버지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시고 혼자 이것저것 하면서 어머니를 모시고 있는데 어머님도 피해망상과 치매증상이 있으세요. 병원에 치료받으러 갔을때 강제입원 불가이고 약물치료를 받으라는데 약을 제때 드시지 않고 그렇게 시간만 흐르고 있습니다. 일하고 있으면 경찰에서 전화를 받는 것도 여러차례... 어머니가 모르는 사람이 자기한테 피해를 줬다고 난리를 쳐서 신고가 들어왔다고.. 가족이 다 살아있을 때도 벌이는 저 하나라 일을 했지만 이런 일들로 일하다 집에 가야하고 그렇게 회사에 피해를 주고 그만두고 다시 구하고 이걸 반복하며 근근히 집안에 돈을 드리며 지냈습니다. 어쩌면 핑계일 수도 있죠. 굳이 그러지말고 더 책임감있게 일을 했어야 하는거 아니냐..네 나이만 먹고 이렇다할 커리어도 백도 없습니다. 지금도 이직을 하고 일하기를 반복하고 있는 제가 한심하기도 하고.. 어찌 살아야할지 막막합니다. 아버지 돌아가시기 1년전에 결혼도 했지만 이마저도 이혼으로 끝맺고.. 이제 돌봐야하는 어머니 한 분을 위해 계속 이렇게 살아야하는건지.. 정신보건쪽에 알아봐서 요양원도 찾아봤지만 거동 불편이 아니면 안된다는 답변을 받았고..엄마는 매일 누가 쌀을 훔쳐간다..너희 아버지와 오빠도 누구때메 죽었다. 언제오냐. 이말을 지속적으로 하십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 미래는 생각조차 사치인 것도 같고... 해놓은 것도 가진 것도 별로없이 중년이 되어있네요.
의욕없음답답해불면우울해불안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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