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은 퍼즐같다. 마음이 다치면 퍼즐 조각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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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Guboo83
·3년 전
내마음은 퍼즐같다. 마음이 다치면 퍼즐 조각이 우수수 떨어진다. 그때 망쳐버린 퍼즐을 내손으로 맞췄어야했는데 억지로 내 마음의 조각들을 그들이 마음대로 하도록 하지 말았어야했다. 맞지않는 조각조각을 억지로 끼워져버린 내 퍼즐은 처음에는 유연하게 비슷한 모양으로 끼워졌지만 두번 세번 망가진 퍼즐은 점차 각자의 이유를 상실했다. "뭘 그런걸로 상처받니? 괜찮아!" "너 예민하다, 그냥 넘어가 " "남들 하는대로 따라가 " 가시 같은 말들은 나의 본질을 헝크렸고, 덤덤한척 하게했다. 그리고 네번 다섯번 망가진 퍼즐이 되면 그들이 망가뜨린 조각을 스스로 끼워맞추며 이미 망가진 상태가 맞는거라며 위안했다. 다들 그렇게 사는것이라고 열번 스무번 구겨진 퍼즐조각은 이제 찢어지고 사라져서 군데군데 텅 비어버린채 완성되지 못했다. 그리고 작은 상처에도 마음에 남아 있는 구멍으로 들어왔고 그때마다 남은 퍼즐조각이 떨어져나가며 구멍은 점점 커져갔다. 후회한다 내 마음의 퍼즐을 내손으로 차근차근 맞춰줄것을 단단하게 액자를 씌어줄것을 예쁜 마음으로 남아있도록 아껴줬기를.. 이제는 다 망가져버린 퍼즐조각, 없어져버린 파편들 텅 비어버린 공간을 억지로 채워넣은 유리조각들 과거의 아픔,슬픔,상처들이 혈관속까지 파고들었다.
우울하다후회힘들다답답해공허해괴로워호흡곤란슬픔무기력해고통상처슬퍼우울해외로워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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