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런 게 있었구나. 누구 못지도 않게 부풀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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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Yerenika
·3년 전
나도 그런 게 있었구나. 누구 못지도 않게 부풀면서 찬란한 꿈이 있었구나. 삐뚜름한 글씨로 정성 듬뿍 담아 써 내려간 내 꿈은 버려진 종잇조각이 되었고, 딱딱한 네모 칸에 갇힌 장래희망 옆 칸의 정갈한 글씨가 내 미래가 되었구나. 그 어릴 적 마음을 다시 찾아와 품어주고 싶었어. 너무 아팠던 그 어린아이에게 누가 한 번 토닥여줬다면 더 빨리 일어설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아직도 나는 너를 생각해. 그 어린 나를, 나조차 싫어해서 미안해.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어쩌면 과거에 갇혀버린 어린 너를 아직도 구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답답해슬퍼힘들다무서워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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