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오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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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오빠
커피콩_레벨_아이콘Labellabita
·3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고3 오빠가 있는 고1 여학생입니다 오빠는 학원 빠지고 피***이나 다니고요 졸린날은 그냥 학교 안갑니다 그래놓고 엄마 졸라서 50만원 인강,문제집 사고 풀지도 않아요 항상 3일도 안돼서 게임이나 하고요 엄마는 오빠가 고3인데도 평소랑 똑같으니 예민해요 제가 오빠를 잘 따랐는데 이제는 있는정 없는정 다 떨어지고 보기만해도 짜증나요 오빠가 학교가 차로 20분 거린데 가는 길에 저희 학교도 있어서 같이 타고 가면 좋잖아요? 8시 15분에 일어나서 40분에 나가요 저는 50분까지 타고 가다가 걸어가야 하니까 시간이 없는데 차 타는데도 밍기적거리고.. 진짜 이렇게 생각하면 안되는거 아는데요 진심으로 죽여버리고 싶어요 잘못을 해서 좋게 타일러도 그냥 듣기 싫으니까 무슨 말을 하던 그만 좀 하라고 성질내고 그래요 듣는 제가 다 답답해요 오빠가 그러고 다니니까 엄마도 저한테 화 내고 짜증내고 그러는데 이제 눈치보는것도 싫어요 아빠는 오빠 의무감으로 자식이니까 키운다는 말도 했었고요 아빠랑 오빠랑 부딪히는 날에는 엄마도 울고 저는 듣기 싫어서 몰래 밖에 나가서 돌아다녀요 제가 나간거 아무도 모를만큼 크게 싸워요 고1때는 하도 게임에 빠져 사니까 시험 어느정도 잘 보면 컴퓨터 사준다고 했거든요? 시험을 잘 본건 아닌데 열심히 했다 그래서 500만원을 마우스,컴퓨터,키보드 사는데 썼어요 이제 자기 목적 다 이뤘으니까 공부는 손 놨고요 이제와서 무슨 자기가 간호대를 간대요 가천대에 논술전형으로 가겠다는데 그거 노리는 사람이 한둘이게요? 대학가기가 쉬운줄 알아요 수시는 어림도 없고 정시로 갈거라는데 정시가 확률이 낮잖아요 그렇다고 수능을 잘 볼 실력도 아니고. 그래놓고 겉멋만 들어서 메이커,디자이너 18만원짜리 신발,20만원짜리 티 사요 오죽하면 제가 엄마한테 신발,옷 필요없다고 했겠어요 저희 가족이 못 사는건 아닌데 그냥 오빠가 그러는거 보면 저라도 아껴야 될것 같아요 인성이라도 좋았으면 그냥 그러겠죠 인성은 그냥 쓰레기고 인성 파탄자에 공감능력이 없어요 사람이 화나도,아파도,울어도 쳐 웃고 있고 이해를 못해요 진짜 진지하게 사이코패스 아닌가 생각도 해봤어요 전에는 제가 바닥에 자고 오빠가 침대에 있었는데 아무것도 아닌거 가지고 말다툼 하다가 제 배를 밟고 그냥 나가더라고요 어렸을때부터 과격하게 놀았고 매일 싸워서 괜찮다고 생각하는걸까요 오빠는 저를 가족으로 생각 안하는거 같아요 그냥 제가 싫대요 초등학생 때는 오빠 친구 있는 자리에서 저보고 후졌다고 그러는거에요 저는 벙쪄있다가 방에 들어가서 울고.. 오빠는 제가 울면 우는척 하지 말라그래요 눈물이 나오는데 그게 무슨 우는척이에요 어렸을때 저는 공부 잘했었고 오빠는 노느라 저보단 못했는데 제가 100점이면 그냥 잘했다 한마디고 오빠가 100점이면 빕스나 아웃백 가서 외식하고 그랬는데요 엄마한테 물어보면 오빠가 저때문에 기죽을까봐 그랬대요 근데 저도 어린데 왜 오빠생각까지 했어야 하나요? 나도 잘했는데 왜 오빠가 더 돋보여야 했을까요 엄마는 오빠한테 양보하고 이해해주는게 이제는 당연하게 생각해요 오빠도 그렇게 생각하고요 이제는 저한테 기대가 커요 저는 부담이고요 부담갖지 말라하는데 잘하라고 그러는데 어떻게 그래요 그러다보니까 완벽해야 된다는 생각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잘하려고 하는데 마음같지 않으니까 다 그만 두고 싶어요
불만이야힘들다속상해걱정돼괴로워슬퍼스트레스받아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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