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숨을 쉬기도 모자라서 눈을 뜨는 것조차 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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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Yerenika
·3년 전
그냥, 숨을 쉬기도 모자라서 눈을 뜨는 것조차 힘든 날들이 있었어. 나는 그 시절의 내가 혐오스러워서 마구 뜯어버리고 짓밟고 싶었었고, 결국은 이렇게 살아있어. 어린 시절의 내가 대형견을 타고 넓은 들판을 달리거나, 돌고래를 타고 바다를 누비고 싶다는 꿈은 전부 어디로 갔지. 내 앞에 놓인 건 두드려도 넘어가지 않을 벽 뿐이야. 여태까지의 내 삶을 버리기엔 아까워, 이건 진심이야. 행복까지는 바라지도 않아, 그저 내가 스스로 나를 놓을 수 없을 정도면 돼. 울음으로 열이 올랐던 얼굴이 나중엔 차갑게 굳어버린 시체가 되지 않도록. 그것만 바라면서 살아.
불안힘들다불안해우울자고싶다우울해공허해무기력해의욕없음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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