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이어가는게 어렵고 감정기복이 심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불안|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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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이어가는게 어렵고 감정기복이 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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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다른 사람들과 일상 대화를 하는게 어려워요. 무슨 말을 어떻게 꺼내야할지 모르겠고 생각하는 과정에서 주눅들고 눈치보고 스트레스 받아요 그리고 아침에 ‘뭐든 해보자! 다시 열심히 해보자’ 라며 괜찮았던 기분이 저녁에 울적해지거나 혼자있고 싶고 숨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가라 앉아요 그 우울함 정도가 심해질 땐 나쁜생각으로 그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괜찮을 때엔 ‘내가 뭐 때문에 우울했지? 그것쯤이야 아무것도 아니야 잘 할 수 있어. 난 충분히 해낼 수 있어!’ 라며 자신감 넘치고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고 기분이 평온해요. 그리고 이전에 우울했던 감정이 없었던 일처럼 느껴지고 왜 우울했는지 모를 정도로 괜찮아져요. 최근들어 이렇게 감정기복이 너무나도 심해서 너무너무 힘들어요. 사실 제 마음이 무너진게 2년전인데 1년 동안 정말 죽을 것 같이 힘들다가 지금은 괜찮아진게 이정도에요. 지금은 완전히 괜찮다고 말할 수 없고 제 마음과 정신이 불안정하다는 걸 잘 느끼고 있고 알고있어요. 또 갑작스런 우울감에 사로잡혀 혼자 숨을까봐 걱정돼요. 또 나쁜 생각이 들어 충동적으로 어떤 일을 행할까봐 걱정돼요.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서 혼자서 삭히고 감정 컨트롤 하려 하고 지금 왜 이런 생각이 들었는지 마음을 들여다보고 인지하려하고 있어요. 근데 혼자 앓는게 너무너무 답답하고 힘들고 먹먹해요. 2년 전에 힘들었던 이유는 가족과 친구 문제였어요. 가족과의 의사소통이 어려웠고 집에 들어가면 무조건 스트레스 밖에 안받았어요. 부정적인 말들이 가득하고 긍정적인 말보단 저를 비난, 비판하는 말들 뿐이었어요. 그래서 집에 들어갈때쯤이면 숨이 턱 막히고 ‘집’을 떠올리기만 해도 스트레스였어요. 지금은 그때 도저히 견딜 수 없었기에 제가 반항하며 분노, 슬픔, 그동안의 상처를 다 얘기했어요. 가족들과 털어놓고 푸는 과정에서 엄마도 저도 아빠도 상처받고 슬펐어요. 그리고 친구 문제는 5년간 봐온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와 관계가 끊기면서 다른 모든 친구들을 잃었다는 상실감에 무척 힘들었어요. 그 친구와 오해가 있었는데 그 오해를 다른 친구들에게 얘기해 제가 혼자인 것만 같은 느낌이 너무너무 가득해서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또 2년 전에 이별을 겪었었는데... 이 일도 영향이 있었고 앞서 말한 5년 동안 봐온 친구 말고도 대인관계에서 상처를 광장히 많이 받았었어요. 그때당시를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거리며 스트레스 받는 느낌이에요. 또 2년 전 너무너무 힘들었어서 처음으로 자살예방센터에 전화를 하기도 했고, 펑펑 운 탓인지 스트레스와 답답함 때문인지 숨쉬기가 힘들어서 거친 숨을 쉬며 울었던 적도 있었고, 처음으로 저 자신 여기저기를 때리기도 했어요. 너무너무 분하고 슬퍼서.. 제 자신이 미워서... 아무튼 그런 아픔이 벌써 2년이 지났는데 그때이후로 이전의 평온했던 무너지지 않았던 저로 돌아가기가 너무 힘들어요. 최근엔 도서관에 갔는데 주변사람들이 저를 쳐다보는 것 같은 기분에 긴장한 탓에 식은땀이 약간 흐르고 심지어 움직이면 더 이목집중을 받을 것 같아 화장실도 못가고 앉아있었어요. 그때 기분은 가슴이 쿵쾅이고 정말 불안했어요. 당시에 내가 왜이러지? 하며 많이 심각하긴한가 보구나 라며 생각했어요. 아무튼 저 이래저래 너무너무 많이 불안해요. 미치겠어요.
힘들다속상해불안해무서워답답해우울우울해불안괴로워트라우마공허해외로워혼란스러워호흡곤란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조울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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