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말 식칼을 들고 소리쳤다 죽어버릴거라고 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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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123e
·3년 전
어제 정말 식칼을 들고 소리쳤다 죽어버릴거라고 아빠는 화가 많이 나서 들어봤던 욕 처음들어보는 욕들을 내게 마구해댔고 내머리를 쳐내렸던 리모컨은 저 멀리에 떨어져있었으며 엄마는 충격적인 눈으로 바라보다 식칼을 뺏고는 방으로 들어가라는 말과함께 약간의 경멸과 한숨이 섞인 눈으로 날 바라봤다 방에들어가니 ***은 더 잘들리기만 했다 왜 화가났을까 죽고싶다는 건 속으로도 수없이 하던 생각이였고 내팔목에는 수백게에 줄이 있다 그저 일부분 보여줬던 것 인데 역시 난 죽어야한다 나의 극히 일부분 조차 혐오스러운 것인데 내가 무서웠던건 나의 죽음도 엄마가 슬퍼할것도 아닌 아빠였다 내가 가장무서웠던건 아빠였다 나는 도망치려했던 것 뿐이였다 가장 무서운것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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