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가정사 진짜 어디가서 못들어볼정도로 스펙타클하거든요. 이 2n년간 쌓아온 얘기를 한번에 풀기가 힘들어서 뭐라 쓰고싶은데 손이 덜덜 떨리고 부아가 치밀고 너무 우울해져서 못쓰겠어요ㅋㅋ...
집안만 생각하면 진짜 너무 복잡한 감정이 들어요. 난 착하게 키워졌는데 전 진짜로 집안사람들이 하는거보면 착하고싶지 않거든요. 근데 그 '착하다'라는 것에 길들여져서 결국은 집안에 동정심을 품어버리는 내가 너무 한심해요. 끝까지 독하게 이기적이어서 무시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