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오빠가 있는데 너무 답답하고 한심합니다 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왕따|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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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LIUM0809
·3년 전
20살 오빠가 있는데 너무 답답하고 한심합니다 뚱뚱하고 키도 작아요 그래서 아빠한테 졸라서 헬스장 다녔는데 그마저도 식단조절없이 해서 살이 거의 안빠졌고 아빠한테 살빼게 도와달라 징징거리고요 옷도 20살인데 학교체육복에 더러운 옷 입고 본인이 뚱뚱해서 못입는 옷이 넘쳐나는데 옷사달라고 징징대고 옷도 진짜 못 입어요 공부도 정말 못해서 지방대 겨우 갔습니다 공부를 하려는 노력도 안했어요 그냥 아빠한테 대학보내 달라 징징댔고 자기가 공부를 못하는건 아빠 탓이라고 내가 머리에 문제가 있고 멍청해서 그런거라고 하더라고요 학생때부터 은따? 잘 어울리지 못하고 살짝 관심받고 싶어하는 그런 반마다 있는 학생이었던것 같아요 친구를 정말 간절하게 원했고 그래서 제가 친구 얘기를 꺼낼때면 부러워 하더라고요 그래서 핸드폰 앱으로 외국인 친구 사귀는 앱 같은것도 하고요 솔직히 너무 한심했고 꼴보기 싫어요 저도 초등학교때 친구관계로 스트레스 진짜 많이 받고 압박감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중학교 올라와서 진짜 노력해서 지금 친구들 있는거에요 친구가 많은 것도 아니고요 큰오빠 한테 진짜 말해주고 싶어요 사람들한테 관심받고 사랑받고 친구 만들고 싶고 공부 잘하고 싶으면 일단 살부터 빼라고 굶고 운동하면 살 빠지니까 그렇게 살빼고 옷이 안맞으면 옷을 너한테 맞추지 말고 니가 옷한테 맞추면 되는거라고 옷좀 똑바로 입으라고 이제 20살이니까 체육복 같은거 버리고 맨투맨에 청바지 라도 코디해서 입으라고 공부 잘하고 싶으면 2~3시간씩 자면서 공부하라고 피부관리도 하고 꾸미는법도 배우라고 속마음을 감추고 다가와주길 기다리지 말고 먼저 다가가서 웃는 얼굴로 상대방이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해주고 상대방이 원하는 행동을 해주고 스스로를 남에게 맞쳐서 행동하라고 머리를 만지거나 다리 떠는 습관도 고치고 목소리도 말투도 떨지말고 당당한 것처럼 연기하라고 그렇게 사람들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사랑받고 관심받고 친구 만들수 있다고 내가 친구랑 놀고 성격좋고 싸우지 않고 하는걸 그냥 내가 타고나서 그렇다고 부러워 하지마 나도 노력하고 상대방이 원하는 모습을 연기해서 사랑받고 관심받고 친구있는거라고 작은오빠도 그래 작은오빠도 왕따 당한적 있고 무리에서 떨어지는게 무서워서 보이지 않게 발버둥치고 노력하는거라고 아빠한테 그렇게 화내지 말라고 엄마 죽고 아빠도 진짜 힘들게 일해서 이렇게 우리 먹여살리고 있는거라고 너만 힘들고 너만 아프고 너만 친구없고 너만 멍청한거 아니라고 이기적이게 행동하지 말라고 니 행복을 아빠한테 찾아달라 하지말라고 니가 그렇게 모자란게 아빠 탓이라고 하지말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근데 이렇게 말하면 상처 받겠죠? 힘들어 하겠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솔직히 정신병원다니고 있고 저도 더이상 따뜻하게만 바라보기 싫어요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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