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을 하면서 살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인|가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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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을 하면서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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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20대 성인입니다. 하지만 제가 선택할 수 있는 인생이 아니여서 너무 괴롭습니다.. 대인관계에서도 성적으로도 인생에 있어서 분명히 다 제 자신에게 선택권이 있는건데 어렸을때부터 바르게 자라온 그런 성격 때문인지 무슨 일을 하든 다 답은 정해진것처럼 보이고 그것에 어긋나는 생각과 결정. 행동을 할때면 제가 미워지니까 제 팔을 때리게 되더라고요 차라리 제 형성된 가치관을 사랑해주면, 남들과 저는 다른거지 틀린게 아니니까 받아들이면서 저를 존중하면서 살거에요 근데 그게 아닌데.. 살아가다보니 전에 살던 때와는 특히 미자시절과 다르게 좀 더 개방적으로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제가 이젠 이렇게 살기 싫은데..ㅠㅠ 계속 이렇게 살면서 굳어지다보니까 변하려는 의지도 없어졌어요 이제 저는 그냥 이렇게 살아야하는 거구나 싶거든요. 어떤 식이냐면 결국 정해진 답을 선택할거면서 남에게 하소연을 하는거죠.. 우울한 거 티내고.. 그러니 남도 이야기를 들어주고 제가 안타까우니까 이런저런 방법을 제시하지만 제가 계속 아냐.. 안돼.. 그거는 좀.. ...;; 자기자신도 정리가 안된 상태에서 맨날 기독교적 사고방식, 어렸을 때부터 배운 지식만으로 미리 답을 내놓고 저런 말을 하고 있는데 남이 듣기엔 당연히 얘가 도대체 무슨 말을 하나.. 그럼 왜 말하는 건가.. 싶을거에요 제가 반대입장에서봐도 지치고 짜증났을거같아요 변하려는 의지조차 없는 저는... 살아갈 가치가 있는 걸까요.. 도움을 준대도 발로 뻥뻥 차버리는 이상한 저... 아침에 정말 눈뜨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사람들에게 민폐만 끼치는거 같고 어차피 다 정해져 있는 인생. 그런 인생을 살기 싫다고 말하면서 이상한 똥꼬집으로 주변사람 말은 듣지도 않고 계속 이 인생에 대해서 한탄만 하고 있으니 점점 더 우울해지고 제 자신에게 거칠게 대하게 되고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이런 제가 제게 무슨 짓을 할 지 모르겠습니다..
의욕없음혼란스러워성정체성강박답답해실망이야괴로워공허해힘들다공황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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