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너무 잠잠해서 재미가 없다. 어렸을때 너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절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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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인생이 너무 잠잠해서 재미가 없다. 어렸을때 너무 힘들어서 죽고싶었을 정도의 혼란들을 겪었는데 왜 그때가 차라리 그리운 걸까? 분명 너무 힘들었고 지금 생각해도 화나고 속상하고 눈물 나는 일들인데도 난 왜 그만큼의 혼란을 원하는걸까 지금은 이 잔잔함에 고요함에 파묻혀서 막막함과 허무함 절망감같은 것들을 느낀다. 그래서 뭐라도 하나 더 해보려고 이것저것 시도해보긴하지만 크게 도움이 되진않는거같다. 너무 어린시절부터 혼란을 격어와서 그게 디폴트값이라고 생각하는거고 난 적응 중인걸까 싶기도하다.
힘들다혼란스러워지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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