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 제 마음이 변화할 수 있을까요 ?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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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제 마음이 변화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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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는 고집이 엄청 셉니다. 밖에서는 사람들의 기분을 다 맞춰주고 집에서는 고집도 자존심도 세집니다. 무엇보다 성격이 예민한 탓에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쉽게 상처받습니다. 그리고는 절대로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으려고 회피하죠. 저도 저의 이런 단점들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이기적이고 자존심도 센 저를 항상 다그치다가, 그 상황을 후회하고, 늘 반복합니다. 그런데 이런 어두운 면모를 주위사람들에게는 알리고 싶지 않습니다. 털어놓을 곳이 없으니 늘 저는 혼자 분노하고 울고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 상황이 너무너무 화가 납니다. 저에게 하는 말 한마디마다 의도를 파악하려고 합니다. 제 멋대로 상대방의 의도를 나쁘게 해석하고 겉으로는 착한척하지만 속으로는 비난합니다. 가끔씩 이런 저를 보면 너무 괴물같고 무섭습니다. 저는 가족들 중에서도 엄마에게 집착합니다. 엄마는 분명 저희 삼남매를 차별하지 않아요. 그런데도 언니나 동생을 챙겨줄때 가끔 질투를 합니다. 사소하게 동생방만 들어가서 밥얘기를 하거나 어디 가자고 할때, 저는 보통 밥도 따로 챙겨먹고 저를 주시하는것을 싫어합니다. 엄마가 그걸 알기때문에 저에게는 질문을 많이 안해요. 제가 관심가지지 말라고 화를 내거든요.. 그런데도 옆방에서 배고프지않냐 , 운동하러 나가자고 하면서 저에게는 물어보지 않습니다. 아, 제일 마지막에 동생도 아빠도 안갈때 같이 가자고해요. 전 이미 기분이 나빠서 거절하면 그때부터 싸웁니다. 저한테만 성질을 부리거든요. 그래서 한번 얘기했어요. 가만히 있다가 왜 나한테만 화를 내냐고 물어봤더니 저랑 제일 친해서 그렇대요. 그리고 그때 이후론 제가 거절을하면 그냥 빠르게 포기하고 나가더라구요. 저는 이런게 모두 제 성격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내가 화나 있을때는 성질대로 행동하고 기분좋을때는 막 조잘거리구 ,.. 저는 야외활동을 좋아해요. 그래서 자주 혼자 다니는데 가끔씩은 외로울때가 있어요. 엄마랑 놀고 싶어요. 하지만 엄마는 모두와 놀고 싶어합니다. 보통사람들은 그렇겠죠. 근데 저는 엄마랑만 가고싶은거에요. 언니, 아빠 단체로 가는거 말고... 거기서 나오는 화도 주체를 하지못해요. 그래서 항상 혼잡니다. 친구도 가끔 만나요. 하지만 저는 친구들과 노는것이 마냥 즐겁지는 않더라구요. 편하지도 않고 , 말을 하면 할수록 나를 많이 알수록 ,저를 이용할 거 같아요. 관심받고싶지만 관심받기 싫은 제성격때문에 주위사람들이 고생합니다. 어떻게 마음을 표현할지도 모르겠고 글을 어떻게 썼는지도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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