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점점 속좁아지는 게 느껴져.. 가끔 보는 사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ra9rl
·3년 전
나 점점 속좁아지는 게 느껴져.. 가끔 보는 사이면 너무 애틋하고 좋은데 자주 보면 짜증나고 전엔 내가 좀 퍼주는 거 좋아하고 희생적?인 게 있었어서 손해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사소한 거에 예민해지고 이거 지금 내가 너무 손해보는 상황아닌가 싶고 단호하지 못해서 그러면서도 결국 다 맞춰주고 있고 상대방은 당연시하는 게 있는 것 같아. 그런데 이게 상대방이 나한테만 그렇게 한다는 건 내 잘못인 거잖아... 근데 왜이렇게 생각대로 안될까 자책하다가도 그냥 맞춰주면 안되는건가 손해보는 게 그렇게 싫은가 난 너무 속이 좁아서 이런 게 참기 힘든 건가 싶어. 아무 생각없이 사람이랑 주고받고가 되면 좋겠는데 받을 땐 항상 상대방이 기분 나빠하게 되고 줄 땐 당연시될 때가 많은 것 같아. 상대방도 받기만 하다가 내가 갑자기 요구하면 아 그냥 내 말대로 하면 안돼?? 식으로 화내니까 줄 때든 받을 때든 기분이 안좋아. 내가 남탓을 많이 하고 이기적인 거 알지만 내가 생각도 많고 이 감정들이 정리가 안되니까 그냥 사람을 만나는 게 싫어. 억지로 노력해도 어차피 내 옆에 남는 사람은 없을 텐데 왜 내가 이렇게 열심히 희생해야 하나 싶다. 난 남한테 보이는 단점이 나한테 보이는 게 너무 싫어. 그래서 뭘해도 싫은 티 내는 것도 싫어해. 상대방이 내 눈치를 보는 게 그래서 날 싫어하게 되는 게 싫어. 근데 그게 또 큰 단점이 되는 것 같아.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