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은 하되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방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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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은 하되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방법
커피콩_레벨_아이콘ccha00
·3년 전
저는 나이를 먹으면서 대인관계가 더 힘들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요. 제 자신을 잘알고 있다고 생각했고 고집도 있었구요. 그런데 지금껏살아온 걸 되될아보면 사람을 대할때 상대방과 다투기싫어서 상대방이 잘못한것도 잘못했다 말은하지만 결국엔 쉽게 이해하고 지나갔어요. 말주변이 없어서 그런건지..대화를 하다보면 밀리는느낌(?)이랄까 상대방이 반박하는 말을하면 살짝 두려워져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게 되었던거같아요. 그러다보니 속앓이도하고 어느땐 제3자가보면 ***같은 행동이라고 생각할정도로 이해하고 넘어갔었네요.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았던 저는 모든사람들이 기준은 다르지만 다 비슷비슷한 삶을 살아간다고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지나갔던일들이 쌓이고 쌓이다보니 결코 좋은게 좋은게 아닌 제가 사라지는 느낌이에요. 사람들과 대화를 할때도 공감을 많이해서 상대방의 상황이 마치 저처럼 느껴질때가 많아요. 선생님들은 어떻게 공감은 하되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게 가능하신가요? 그런 연습을 꾸준히 해야한다고 하는데...연습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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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bluedremer
· 3년 전
세상에는 여러형태의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기 방어를 위해 회피하는 분들도 계시고 또는 자기 방어를 위해 내가 부당함을 참을수 없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죠 그냥 공격적인 성향인 분들도 계시겠지요....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글쓴님께서는 그래도 남을 향한 배려와 이해심을 크게 가지고 계신 성향이신것 같습니다 때로는 주변분들이 바보라고 얘기도 할것이고 이용하려는 사람들도 있으실꺼에요 그래도 저는 글쓴님의 성향을 칭찬해드리고 싶습니다 남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듣고 거기에 공감한다는건 남을 위로해줄수 있는 힘이 있으시다는 얘기시니까요 그리고 얘기를 들어주실때 상대방의 감정에 이입이 되는건 좋은 습관이시지만 주의하실부분이 있습니다 얘기하신분의 입장이 본인에 관한 이야기만 할때는 관계가 없지만 대부분의 이야기는 사람과 사람과의 문제가 주로 대부분이고 이건 이야기를 하는 사람의 생각만으로 상대방을 단정지어서 얘기를 들으시는거니까요 상대방이 얘기하실때 나오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는 직접 듣지 않으시는 이상 그 상황을 정확하게 안다고 이야기 하실수 없는 부분이 발생되어버리게 됩니다 사람은 본인이 받아들이는 정보의 양에따라 다른 선택이 옳은 방향이다 바뀔수 있는 존재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