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아카데미에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수면|취업]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btc 아카데미에서
커피콩_레벨_아이콘jjongz
·3년 전
제가 작년에 한 교육기관을 수료했었습니다. 5개월 반이라서 5개월 과정을 마치고 수료를 했는데요.. 그 과정은 30명 정원의 교육과정이었어요. 교육과정은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을 하기 위해서 개설 된 교육과정이었고, 입교시험을 치뤄 상위 30명 만 입교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죠. 이론 기능 둘 다 있는데 이론을 하고 기능을 들어가는 시스템입니다. 취준생이라서 취업에 쫓기다 보니 진짜 마음 다잡고 입교시험에 통과하고, 교육을 받게 됐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대학생, 취준생, 휴직하고 오신 분 등등 나이대도 20~30후반으로 다양하더라구요. 저는 동기들 중에선 아싸로 지내진 않았어요. 동기들 몇명과 스터디도 항상 했고(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랑 얘기도 많이 하는 편이었어요. 사람이랑 말하는 걸 좋아하는 편입니다. ㅋㅋ 기계쪽이라 그런지 거의 남성들이 대부분이고, 여성분들은 좀 적은 편이었어요. 여튼 서론이 길었는데, 이론 수업을 듣는데 컴퓨터가 있고, 번호 순으로 자리가 매일 바뀌는 시스템으로 항상 앉았습니다.  근데 교육을 듣는 사람 중에 21살 여자 2 명(A, B)이 있었는데, 그 중 한 사람(이하, A)이 제가 마치 자기를 매번 몰래 쳐다보고 관심가지는 줄 알더라구요. 전 원래 모르고 지내다가 그 둘이서 제 뒷담까는걸 제가 우연찮게 듣게 되서 알게 됐죠... 듣는 순간 어이가 없더라구요. 전 관심도 전혀없고, 취업에 쫓겨서 공부할 생각만 하고 있는데, 자기한테 관심있는 줄 알고 있는게..... 그래서 전 일부러 A 근처엔 접근하지도 않고, 일부러 자리 피하고, 말도 일부러 걸지 않았어요. 그렇게 지내다가 이론을 마치고 기능을 들어가게 됐어요. 기능은 30명이 5개조로 쪼개지는데, 저는 제발 그 A 라는 여자애만 피하자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하필 같은 조가 되버려서 제가 처음으로 스터디 하는 사람들 한테, 위 사실을 얘기 했어요.  제가 기능 조장 분들하고 얘기를 해서 "조를 바꿔달라...이런 상황인데 서로 불편해질거다" 라고 하니 겨우 제가 조를 옮김으로 일단락지었습니다.. 저랑 A도 따로, 그 동갑 친구인 B도 다른 조가 되었죠. 근데 문제는 오해하는 A 말고 B가 기능 하면서 이 얘기를 자기랑 같은 조 남자애(C) 한테 소문을 내더라구요.  평소 B는 입이 거친데, 미친 놈 마냥 제 욕을 안들리게 하는척 다 들리게 하고, 기능 하러 가는 길에 제 욕하면서 마주친적도 있었습니다. 그 때는 B 걔도 들킨걸 눈치 챘는지 저를 피하더라구요. 문제는 제가 생각 해봐도 위에 제가 마치 ***처럼 A라는 애를 보고있다고 하는 부분으로 얘기하는거 같아서 그 B랑 얘기를 해볼려다가 발뺌할까봐 같이 뒷담을 까던 남자애 C랑 따로 얘기를 했죠.  뭐 위에 같은 사건이 있었다고, 얘기를 해보니 "그냥 욕하면서 장난친거다, 오해하신 거 같다" 라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근데 얘도 똑같이 발뺌을 하길래 그냥 "스타일이 안 맞아서 내 욕을 하는건 상관이 없다. 근데 내 앞에서는 그 ***하지 말라" 고 경고하고 넘어갔습니다.(이거 제가 오해한게 아니고 진짜 들은겁니다.) 한동안 조용하더군요. 근데 걔네는 제가 진짜 아예 속아넘어 간 줄 알고 있던 모양입니다. 시간이 또 흐르다 보니 제가 하루는 아파서 기능실 옆 강의실에 엎드리고 있는데 B가 제가 엎드린 모양 보고 "학교시간에 ***가 친구없어서 엎드리고 있는거 같다" 고 귓속말로 남자애 C 한테 그러면서 *** 쪼개면서 장난을 치더라구요. 처음엔 나한테 하는건지 모르고 있다가 제가 일어나니 조용해지더라구요. 그땐 진짜 너무 아파서 그걸 신경쓸 겨를이 없어서 잊고 지나갔었습니다. 그러다 수료할 때가 거의 다와가니까 B라는 여자애가 거의 귀신씌인거 마냥 제 얘기만 하고 다니는거 같더라구요. 이젠 하다하다 같은 조 다른 남자(D) 한테도 소문을 내서 그 4명이서 저를 그냥 사람 취급은 커녕 조금만 제 뒤에있어도 제 얘기를 하더라구요. *** 쪼개면서... 문제는 그 C, D 남자 애 2명도 제가 그런 사람인 줄 알고 왕따 취급을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점심시간에 기능실 옆 강의실에 들어갔는데 또 제 얘기를 하길래 일단 점심시간에 해야 할 일이 있어서 넘어가고, 오후수업 시작전에 복도에서 마주쳤는데 진짜 ***이 다나와서 그 B 여자애 한테 ***을 했죠. 그러니까 이상하게 보더니 이제 제대로 들켰구나 싶어서 기능실 구석에 박혀있더라구요. 그러고 수료식 당일날 수료하고 그냥 지나갔습니다. 문제는 내일이 필기시험일이라 교육과정 같은 동기들이 다시 모입니다. 600명이 넘는 시험이라 다 보진 못하겠죠 사람은 많으니.. 상황을 정리하면  1. 동기중 21살 여자애 A, B가 있는데 A라는 애가 제가 마치 관심가지고 쳐다보고 멀리서 일부러 말 안걸고 연애각 잡고 있는 ***인 줄 알고 있었고 2. 동갑인 여자애 B는 그런 ***가 다 있나며 왕따 진짜 취급하기도 바쁘고 3. 그 B 는 기능 같은 조 C, D 남자 애 한테 소문을 내서 지가 싫다는 이유로 그 애들도 저를 그런 취급을 하도록 하게 만들었다는 거죠.. 근데 왜 직접적으로 말을 하지 못했냐면, 여러번 물어봐도 발뻄하기도 바쁘고, 거기가 기관이 작아서 괜히 이런 소문을 내고 싶지도 않고, 이런 일을 제 입으로 언급하면서 욕하고 싶지도 않았는데 이건 선을 넘는 수준입니다. 만일 제가 말실수를 했거나 다른 이유라면 제가 감당을 해야겠죠.. 근데 불만이 있으면 사람이라면 저랑 친한 사람들한테 건너서 얘기를 전하게 하거나, 직접적으로 저한테 얘기를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대부분이 인신공격이고, 자기들이 오해를 하는 주제에 피해자인 척 연기 오지는게 너무 싫습니다. 걔네 4명 카톡에서 제 얘기만 하고 있는 거 생각만 해도 빡치는군요....심지어 동기방에서도 제 욕을 올렸다가 삭제해서 말 안한척하기까지 했습니다. 뭐 똑바로 말을 못한 저도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겠죠....근데 문제는 그 교육기관이 공기업 주관이라서 가르치는 교수가 현직직원이고, 동기들이 전부 자격증 쪽 취업 예정인 사람들입니다. 언젠간 직장인으로 보게되는 경우가 올 수도 있다는 거죠. 다른건 모르겠지만 이런 어이없는 오해로 ***취급받으면서 ***취급을 받는게 너무 기분이 나쁘네요..아니면 동기들이 저를 왕따로 보고 있는데 일부러 친한척을 하고 있는건지....가끔은 동기들 말도 못 믿겠습니다.... 하루는 너무 화가나서 수면 유도제를 먹고 자기도 했습니다. 수료하고 나서 너무 답답해서 다시 스터디 사람들한테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얘기하기도 하고, 친구들 한테 내일 시험 때 보게될 수도 있는데 보면 너무 화가나서 어찌 돌변할지 모르겠네요...이런 경우엔 어떡할까요... 무시하기도 한계가 있고, 말을 해봐도 발뺌하기 일상이고, 살다살다 이런 취급 처음 받아보네요....시비거는 건지...뭐하자는건지....
분노조절충동_폭력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Pop011
· 3년 전
보면서 제가 다 억울하고 화가 나네요 ㅠㅠ 이걸 직접 겪는 심정은 어떠셨을지... 제가 위로가 되어드리지는 못하겠지만 꼭 힘내셨으면 해요 원래 어딜가나 상종못할 사람들은 있는 거니까요! 그럼 내일 시험 잘보시고 좋은 꿈꾸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