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다 극복해서 이제 더 안 힘들 줄 알았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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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작년에 다 극복해서 이제 더 안 힘들 줄 알았어. 작년에도 간간히 그 때 기억이 떠올라서 우는 날도 있기야 했지만 그땐 나 자신도 사랑하고 다른 사람들도 사랑할 수 있었는데. 왜 이제와 다시 망가졌나 생각을 해봤어. 이겨냈다가 무너지고 이겨냈다가 무너지고 몇 달을 반복하니까 이제 이기고 싶지가 않아. 그렇게 사람들 사랑하고 아픈 거 이겨내고 혼자 싸울 때, 그래 혼자서 남들을 위해 싸울 때. 그렇게 해서 그때 얻은 게 뭐야? 누가 대단하대? 인정이라도 받고 싶었어? 그냥 그거 다 오만이야. 극복한 적 없었어. 절대 못해. 팔자야. 그거 그냥 팔자야. 그냥 좀 살아 입 닥치고 아무도 너 신경 안 써. 영원히 죽은 거야. 사랑도 자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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