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을 단한사람만 사랑했는데...
어제부터 며칠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일주일에 두세번 통화...
읽지 않는 카톡...
코로나 핑계로 6개월째 못보고
이렇게 지내는중이다.
사랑한다 정말...
하지만
나혼자 붙잡고 있는 관계고
떠미는게 느껴진다...
이 사람말고 다른사람을
사랑할 자신이 없는게 아니라
이 사람을 놓을 자신이 없다.
내삶에 12년은 거의 전부와 같다.
하지만
어제 시간을 가지자고 말했고
오늘이 그 하루째...
영겁의 시간이 흘러가는거 처럼
하루가 1년보다 길게 느껴진다.
오래만나 말도 안되는일도 이해를 바라는데
미워할 수가 없어서 지금까지 왔던것 같다.
할말이 너무 많지만...
줄이고줄이고줄여서...
내감정이 전달 되는 가장 짧은 말을 하고 싶다
내일쯤 아니면 모레쯤
나는 무슨 말을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