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애매모호하다 난 애매모호한 회색빛 사슬에 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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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나는 애매모호하다 난 애매모호한 회색빛 사슬에 감겨있다 빛의 하양 또는 어둠의 검정이 아닌 애매모호한 회색빛 사슬 인간은 캔버스 내 색은 애매모호한 회색 하양 또는 검정이였다면 그 한가지 색만을 공략하여 약점 또는 빈틈을 만들어 클리어했을텐데... 난 내 색을 하양과 검정을 대하듯 다른 사람이 하는 것처럼 공략해보자! 라 생각했다 애매모호한 나의 회색은 어딘가를 기준으로 공략을 하다보면 그 회색은 어딘가로 사라지고 또 다른 회색이 등장한다 그것은 무한적 루프가 되어 뒤틀려갔고 결국엔 그동안 공략하다 만 것들이 내겐 실패아닌 실패로 다가왔고 그 회색들은 결국 바뀐 풍경 속의 날 집어삼켰다 회색 속에 잠긴 난 그곳을 떠다니는 선택의 기억을 처음부터 되짚어 갔다 그때 그랬으면 어땠을까? 저래서 내가 이런 상황인가? 돌*** 못할 과거이자 이젠 할 수 없는 선택인데... 뭐 그리 선택지를 만들어 상상하는지... 그렇게 회색은 점점 줄어드는 듯 보였다 난 내 색을 다루는 법이 잘못되었다는 걸 알고 이제 회색이 다 줄어들면 제대로 된 다루는 방법을 찾겠다 마음을 먹었다 회색이 줄어든 곳의 풍경은 같았지만 나는 회색을 다루는 법을 찾아갔다 그리고 드디어 한가지 회색을 조금씩 다루어가며 공략을 시도하려 주변을 돌아보니 예전에 공략을 할 때 쓰던 재료들은 헤져있었고 망가져있었다 재료를 구하던 도구들도 망가지고 깨져있었다 난 거기서 멈췄다 내가 해야했던 일은 무엇이였을까?로 회색이 돌아갈 때까지 먹힐 듯 말듯 한 위치에 있게 될때까지.. 그리고 이제까지 오며 여러 번 캔버스를 물들이던 빨간색을 다시 한번 생각했다 그냥 회색 물감이 떨어진 캔버스를 찢고 부숴버리자 그럴때면 난 앞 뒤 양옆 위 아래 모든 면을 생각하며 이러면 어떨까? 뉴스에날까? 슬퍼할까? 절망할까? 피해가 갈까? 그들보다 먼저 부숴지면 어떨까? 고통스러울까? 후회할까? 돌아볼까? 어떤 느낌일까? 등을 생각한다 난 이제 이 세상이 지겨워져 간다 재미가 없다 흥미가 없다 다들 소유하면 흥미를 잃는다고들 하지만 난 가지지않아도 흥미가 사라진다 선택에 시간이 있다면 내 머릿속은 저게 어느정도의 가치이며 내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이며 필요하다면 얼마나 쓸 것이며 내가 다룰 수 있는 것이며 소모품인지 저것의 대체품이 있는지 등을 생각하고 무언가를 한다 예로 편의점 도시락을 살때도 저건 가격에비해 양이 적지않나? 정도 또 옷도 솔직히 어디 나가질않으니 간편한 옷과 어두운 단색으로 골라산다던가 아 그리고 하얀 티는 등 긁고나면 피가 묻어나오고 빛 바래고 별로 효율이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이제 자극을 주는 것은 새로운 게임 또는 스릴 다른 건 흥미가 식었다 이제 흥미가 더 돋지않는다면 아마 어떤 식으로든 망가지지 않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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