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들이 말을 걸면 당황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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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들이 말을 걸면 당황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kirika1
·3년 전
또래들이 무언가를 부탁하려고 저에게 말을 대부분 거는데 대화를 시작하면 당황해서 말을 더듬거나 뭐든 수락해요. 제게 불이익인지 판단을 못해요. 또 거절을 하면 뭔가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지는 않을까 거절했다고 뭐라고 하는 건 아닐까 생각하며 안절부절 못해요. 그리고 초 5때 이런 일로 연애를 했다가 연기같은 연애를 했었어요. 그리고 제가 머리카락이 기름져서 자주 감지않으면 비듬이 좀 생기는 타입이였는데 잘 감지않아서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들 입에까지 오르내렸어요. 당연히 학생은 물론 부모님도 아셨죠 집에서는 평소에도 할아버지가 아빠 돈 못 번다며 욕하고 할머니는 저랑 말다툼을 많이 했고 잘못했을 때 할아버지가 나무 회초리로 맞았고 제가 잘못했다며 빌었어요. 아빠는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쩔쩔 맸어요. 전 아빠를 흔들리고 부서지고 부실한 기둥이라 생각해서 기댈 수 없었어요. 가족과의 대화는 거의 없었어요. 특히 아빠와 할아버지 할머니와 제가 함께있는 건 생각해봐도 누군가의 생일 때뿐이였던 것 같아요. 추억같은 것도 아빠와 할아버지 할머니 저 이렇게 넷이서의 추억은 없어요 .아빠와 나, 할아버지 할머니 나 이렇게 밖엔 없어요. 친척은 언제나 할머니 할아버지 편으로 보였어요. 사촌 언니, 오빠는 각자 잘 살고 계신데 말하기는 좀 그렇잖아요. 그러다보니 집에서는 가시 세운 고슴도치가 되어있는 듯합니다. 아, 그리고 할아버지는 제가 공부 이외의 것을 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시고, 공부는 제가 제일 싫어하고 지루해하는 것입니다. 또한 공부만 하는것도 미래가 정해지는 것도 아닌데 미술을 하고 싶다니까 미래가 없다며 반대합니다. 예전에도 유튜버를 꿈꿀때 장래희망에 대해서 얘기를 꺼냈었다 그때도 반대했다. 지금도 변함없이 반대한다. 또한 친척들은 공부하기 싫다면 다른 걸 하며 미래를 생각하라는데 할아버지가 허락을 안 해주시는데 미래를 어떻게 꿈 꾸나요. 아빠는 제가 대화 할 때 설명을 못한다고 해요. 아빠는 제가 어릴 때 일을 나가면 몇개월간 못보는 게 기본이였어요. 현재는 아빠는 서울에 살고 전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순천에 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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