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서로 나눠주고 사랑하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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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서로 나눠주고 사랑하고 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cateyes89839
·3년 전
왜 사람은 자기만 힘들다고만 할까? 남편이 그런다~ ㅠㅠ 나는 머리도 아프고 메쓰겁고.. 힘든데 자기는 사회복지사 일하느라 목욕두 시키구 밤잠을 빠리자야 아침에 안 피곤하다며 자기는 뭐 힘들다는것밖에 얘기하지 않는다. 한번만이라도 내입장 이해해주고 그럼 여보는 자~ 내가 다 알아서 해줄께~ 이렇게라도 대해주면 안되겠냐? 매번마다 다 내가 설겆이 해달라고~ 분유먹이고 기저귀 갈아달라고~ 해야만 다 해주는척을 했지 .. 내 기억엔 당신이 언제 한번 내가 마음이 힘들던 몸이 힘들던 제대로 ㅠ.. 제대로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표현을 못봤어. 그냥 몸만 좋아하고 겉으로 좋게만 하고 돈만 벌면 그게 다인줄 알고 사나봐 당신은 언제 한번 내 우울증을 진심으로 걱정해줘본적이 없는것 같아.. 내가 이렇게 얘기하면 당신은 또 그럼 내가 해주면 되잖아~ 이런식이지.. 당신이 언제 내가 당신위해 파스 붙여줄까? 아침에 사과빵은 안돼 냉동볶음밥이라도 해놓을께 이랬던것처럼 따듯했냐고? 왜 항상 내눈에는 당신이 나더러 당신걱정만 해달라고만 하는것 같이 보이지? 그럼 나는? 우리는 서로 걱정해줘야 되는 사이 아니였나? 이러다가 우리가 처음 사랑을 잃어버릴까바 겁난다. 언젠가는 틀어질까바.. 예전에 카톡모임 같이 같을때도 그랬지 다들같이 로라장에 갔는데 나는 잘 못탓지만 당신을 찾아다니고 당신은 자기 혼자서만 즐기더라~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사람 많아서 그런지 뭐가 문제인지는 몰라도 왜 나한테 와서 나좀 같이 잡아주면서 타주질 않냐고? 내가 당신을 붙잡지 말았어야 되는거였는지.. 나는 그때는 울엄마랑 같이 있을때랑은 달리 당신이랑은 대화가 통하고 또 당신이 나한테 색안경 끼고 보는 눈이 없어보이는것 같아서 정확히 말하면 나를 이상해서 싫어하는 분위기가 하나도 안 느껴져서 좋았는데.. 지금은 이렇게 돼있네.. 제발 우리 이제라도 서로를 위해서 생각해주면서 살면 안되겠어? 돈만 번다는 핑계로 나만 챙겨줘 그러지 말고.. ? 나만 힘들다 그러지 말고 몸만 좋다고 그러지 말고.. 어떡해? 내가 느끼고 잇는 당신이 이런데.. 당신이 이런 글을 보게된다면 어떤 생각이 먼저 들까? 물론 당신이 살아온 환경이 있으니까 지금의 당신이 있겠지만.. 그래도 같이 노력해보자
속상해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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