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 지치고 아파. 진짜 너무. 머리가 너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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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3년 전
힘들어 지치고 아파. 진짜 너무. 머리가 너무 아파. 몸도 너무 아프고, 빈혈때문에 몸이 이상하다는것도 느껴. 다른건 다 모르겠고, 머리때문에 진통제라도 받아 먹어야 하나 고민이야. 어제 밤에도 힘들고 아프고 지쳤는데 나름 괜찮았거든. 그런데 오늘 그 조금. 조금은 아니지만 그 하나 때문에 갑자기 스트레스도 너무 많이 받아. 이미 엎질러진 물이고, 어떻게 할 방법이 없는데, 그냥 그러려니 넘기자- 하는데도 , 겉만 그런기분이야. 속에서 뭘 더해봐야 아픈건 나뿐이고. 그래도 조금 괜찮은 기분이긴 한데,. 피곤한데 잠도 못자고. 아픈데 약도 못먹고. 힘든데 쉬질 못하니. 그런데도 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하라는데 어떻게, 고개 돌린다고 안해도 되는것도 아니고. 너무 힘들어. 그런데 또 이런 내가 너네는 보기 싫을까. 외면하고 다른 분위기로 바꾸고 싶을까. 나같아도 이런 내가 싫겠지? 괜찮아. 기복도 빨라서, 금방 괜찮아 질 수도. 아니, 괜찮다라기 보다 아무렇지 않음.? 체념인가. 그냥 그자리에서 기쁨을 찾는걸까. 그냥 힘들고 지친 마무리쯔음에, 어제처럼 길지않은 통화도 좋아. 그냥 친구가 어제밤 집가는 길 안심심하게 해주는 그것도 나름 좋았어. 그냥 이건 어쩔 수 없는거, 뭐 조금 까인다고, 그냥 잔소리 조금 듣고, 미움을 조금 받더라도, 그냥 그러고 떨쳐내고 싶어-. 할 수 있잖아-.. 난 참 극과 극을 달리는 사람이네. 할 수 있다니. 항상 부정만 들고 살던 내가, 내 한계에 다다르면 결국 이렇게 될거란거. 아쩌먄 내가 제일 잘 알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자연스럽다 못해 소름돋는다. 시원한 물이라도 한잔 먹었더라면 괜찮았을까,? 나도 이참에 좋은쪽으로 가 볼까봐. 긍정적으로. 이렇게 항상 내가 한계를 달린다면 내가 바라던 그 밝고 긍정적인 아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이것도 내 망상일 뿐이려나. 이게 3주정도는 지속될텐데 말이야. 그것도 어제 하루지나서 오늘이 이틀짼데. 벌써 이러니. 그냥 너가 안아줬으면 좋겠다. 나도 참 못됬다. 친구한테 데이고 정이 안가는 걸까? 그래서 내가 항상 이러는건가.? 트라우마 비슷한,? 나도 모르게 친구를 밀어내고. 그냥, 나 한번만 안아주면 안돼..? 어두움에 집어삼킨 세상엔 예쁜 달이 밝혔고, 예쁜 별들이 박힌 시람도 몇 없고 조용히 깔린. 그냥 집앞에서 숨이 막히도록 안아줬으면 좋겠다. 수고했어-..라는 말을 들으면, 난 어떨까. 기쁠까? 눈물흘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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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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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attainochi
· 3년 전
(꼬오오옥) 언제든 따듯하게 안아드릴게요 충분히 쉬실 수 있도록 언제나 품을 수 있도록 자리를 준비할게요 충분히 쉬신뒤에 다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요 그러다 힘들면 다시 와 쉬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