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한 고민이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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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한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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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이 굉장히 잘 싸우셨어요. 고등학생이 된 무렵에는 어머니 목을 조르던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있어요. 숨소리부터 저를 부르고 소리를 지르던 그 '딸래미' 라는 단어. 그러면서도 잠을 잘 자는 제가 한심해요. 술 먹으면 자지 말아야지, 엄마가 또 그렇게 되어서 내가 못 들으면? 불안하지만 잠을 잘 잔다는 게 정상은 아니잖아요. 이건 딸로써 실격이에요. 이런 일 덕분에도 힘들고 저는 항상 그래서 그렇게 생각해요. 제가 태어나지만 않았으면 엄마는 이렇게 힘들게 살지 않아도 됐을거고. 병도 걸리지 않았을 거야. 왜 너 같은 게 태어나서. 라는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요. 이 생각이 머리 속에 항상 뇌리에 깊게 박혀있어요. 진짜, 그냥 사라져버리고 싶은데. 용기가 없어서 못하고. 엄마가 지금까지 키워준 게 얼만데. 나같은 걸 키워줬는데. 식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 너무 감정적으로 힘들어요.
힘들다두통분노조절답답해우울해스트레스무서워트라우마스트레스받아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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