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유학 중인 중학생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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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유학 중인 중학생입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1년 동안 온라인을 했는데요. 그때 부터 제 우울증(?)이 시작됐습니다... 온라인을 하면서 너무 힘들어서 ㅈㅅ충동을 느꼈습니다. 그러다가 유학가기로 한 나라로 와서 오프라인으로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프라인으로 수업을 듣게되면서 괜찮아질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학교에서만 밝고 행복한 사람처럼 지내고, 집에 들아오면 우울함에 빠져 좋지 못한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ㅈㅎ를 하고 말았습니다... 저는 솔직히 제가 ㅈㅎ를 하게될 줄 몰랐습니다... 종이에 베인 것 처럼 상처를 내버렸습니다... 그러고 오늘... 또다시 ㅈㅎ를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주변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싶어도 요청할 수가 없고, 무엇보다 친구들에게 피해가 되는게 아닌지 오히려 무섭습니다... 그러면서도 남들이, 친구들이 제가 힘들다는 걸 알아주길 바라는 제가 참 밉습니다... 엄마에게 말하기에는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는 편인데 결론은 제가 잘못했다고 끝나는 엄마의 조언이 너무 싫고, 아빠에게 말하기에는 너무 걱정하실 것 같아서 말하기가 꺼려집니다... 이곳저곳 말할 수가 없어 참다참다 이곳에 말하게 됩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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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rjade
· 3년 전
자해는 정말 중독성이 생길 수 있는 버릇이기 때문에, 지금 일찍 문제를 인식하고 도움을 요청하셔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당신은 절대로, 우울증 때문에 남에게 피해를 주는 존재는 아니에요. 원해서 우울한 것도 아니잖아요? 친구들 중 믿을 만한 친구가 있다면 조심스럽게 우울함에 대한 고민을 털어보세요. 진정한 친구라면 걱정해 주면서도 그걸 피해라고 느끼지 않고, 이야기를 들어주려고 노력할 거예요. 그리고 아버지께서 들어주실 것 같다면 용기를 내서 고민을 이야기 해 보고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 친구들은 이야기를 들어줄 수는 있지만 결과적으로 상담이나 우울증 치료 등 도움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어른들니까요. 자해는 그리고 지금이라도 충동이 든다면 뭔 일을 해서라도 꼭! 주의를 틀고 멈추려고 노력하는게 중요해요. 다른 것에 집중해서 충동을 무시하려고 최대한 노력해보세요. 버릇도 한 번 시작했을 때 빨리 멈춰야지 중독될 위험이 줄어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