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네 왜 성공한 사람을 보면 가슴이 답답할까 25살이 되도록 이러는거 보면 진짜 자기객관화 안되는 사람인거 같다 입시 봤어도 안됐을 게 뻔한데 아직도 뭐가 아쉽나.. 진짜 답 없다 하루에 10시간씩 집중해서 연습할 수나 있냐? 평범에도 못 미치면서 약해빠진 정신으로 입에 풀칠도 힘들다고 맨날 징징 대는데 이 마음좀 누가 뜯어서 가져가주면 좋겠다 난 왜 이렇게 진득하지 못할까 야망도 타고 나는건가보다 재능 있는 사람들도 현실타협해서 회사 다니며 사는데 꼭 나 같은 애들이 현실도피한다고 음악 하는거 같다 정말 내가 싫다 이런 상태로 벌써 25살이라니 머리에 힘주고 돈이나 벌어야 하는데 괴롭다 좋은 노래들이 이렇게나 많은데 편하게 들을 수가 없다니 들을 수 있다는 거에 감사하며 살아야 겠지.. 난 입에 풀칠 하는것도 힘드니까.. 생각하기 나름이고 내 인생이 망한건 아니라지만 자꾸만 조급해지는 마음이 버겁고 지치고 힘들다 이런 생각이 드는 날은 수면제를 먹고 자야한다 빨리 자야겠다.. 내일은 또 얼마나 지겨운 하루일까
나는 바보였어. 이제부터라도 똑바로 살자. 애매하게 굴지 말고 할 거면 제대로 하자.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내일도 날씨가 좋다고 해요 일교차만 조심하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엄마는 신이 아니잖아 , 내 모든 순간을 알아달라는 게 아니라 엄마로써 내가 겪은 많은 슬픔 중에 한 번만 알아달라고 슬퍼도 틀에서 벗어난 적이 없어. 숨막혀도 학교 학원 공부 다 하고 하루도 안빼먹었잖아 엄마로써 나의 한 순간만 알아달라고 엄마한테 못할 짓 하는 거 아는데 나는 혼자여도 괜찮다고 더 편하다고 했는데 아니였어. 사람에게 오래 상처받았어도 나는 사람이 필요해 엄마답게 느리게 알고 금방 잊어주라
식단도 신경 써야 될 것 같아서 수업 끝나고 죽 먹었어요~ 운동도 오전에 해줬고 중간고사 레포트 미리 오전에 준비해뒀어요 상태는 자세하게 안 적을게요 그것조차도 저한테 스트레스가 되는 것 같아요 한두시간 자고 일어나서 이제 뭐 다시 볼게요
직장에 원래 나를 괴롭히고 못되게 구는 사람은 꼭 있는건가요
내가 잘못했어 보고싶어 내가 잘못했어
3학년 돼도 대학 시험 국밥 먹듯 말아먹기 ㅎㅎㅎㅎㅎㅎ 진짜 인생 망한듯… 뭐! 공부 안한 건 나잖아..
사람은 정말 희망을 먹고 사나봐요 서포터즈 탈락에 망연자실해서 시험도 끝났겠다 오늘 근로도 하기 싫고 공부도 하기 싫고 아무것도 하기 싫었어요 그러다가 공모전으로 눈을 돌리니까 할만한게 두어개 정도 보이네요 한개는 5월 말, 한개는 6월 중순이라서 시간도 충분히 있고 한번 생각해보고 싶었던 주제여서 여러가지로 아이디어가 떠올라요 공모전이다보니 장려상이라도 입상하는게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데 어떻게 되련지는 모르겠어요 일단 공부 열심히 하던거 해야죠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아무것도 하기 싫었던거 다시금 기운 찾게 되었어요 집에 들어가서 경영학 공부랑 프랑스어 공부할 방향이랑 한번 찾아보고 오늘까지 시험봤으니 수고했다고 오늘 어차피 멘토랑 줌으로 단체 모임 있으니 오늘까지만 쉬고 내일부터는 다시 열심히 하려구요 ㅎㅎ 공모전도 열심히 해보고 힘 닿는데까지 해봐야죠 실패했다고 좌절하고 아무것도 안하면 거기서 멈출 뿐이란건 알았는데 그저 위로받고 싶었나봐요 ㅎ
마음 같아선 헤어지고 싶은데 돈 문제도 얽혀 있고 짐덩어리도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