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 아프게 한 사람보다 행복하게 잘살고싶어요
저는 학창시절에 왕따와 학교폭력에 시달리면서 살았어요. 근데 그런 지옥에서 벗어났다고 할 만큼 어느 순간 제가 좋은 친구라고 생각하던 친구랑 절친 사이가 되고 그 친구랑 먼 미래에도 잘 지낼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었어용
비단 제 잘못도 있었지만.. 그 친구랑 마지막으로 싸우고 이별했을때 준 상처가 2-3년이 지난 지금도 꿈에 나올만큼 아프고 힘들어요.. 그리고 그 친구가 잘 지내고 있는 일상들을 sns 같은 곳에서 볼때면 괜히 마음속에 분노가 생기고 어떻게 하면 걔보다 잘 산다고 소문이 날까? 하는 복수심이 생겨요.. 다시 친구로 돌아갈 맘은 없지만 괜히 프로필사진에 그 아이보다 잘 살고 있는 사진을 올리고 싶어져요..
이런 마음속의 분노와 증오. 복수심을 어떻게 해야 극복할 수 있을까요? 미련은 버려둔지 오래고 지금은 좋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이런 마음들은 깨끗하게 버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