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참동안 자살하려고했었는데 사실 그보다는 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독|자살]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emerald4527
·3년 전
나는 한참동안 자살하려고했었는데 사실 그보다는 자해중독이었던것 같다. 처음엔 칼로 자해를하면 피를 보면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면서 숨통이 트였는데, 나중엔 내가 지금 상황이 매우 절망적이고 죽는것이 오히려 나를도와주는 선택이며 죽는것을 선택하는것이 옳은 판단이고, 죽음을 스스로 선택할 자유의 의지가 내게 남아있음을 증명하기 위해서 화장실에서 손목의 동맥을 끊기위해 칼로 마구 팠다. 오히려 그렇게 행동하지 않을때 죽은 사람인것같이 느껴졌다. 동맥을 그으니까 피가 막 솟구치는데 숨통이 트이는것같고 기분이 좋았다. 피가 하나도 역겹지 않았다. 자꾸 피가 나는데 점점 어지럽고 다리에 힘이 풀려서 풀썩 주저앉았다. 그 와중에도 자해한걸 들키지 않으려고 피를 화장실 바닥에 안 흘리려고 팔을 변기에 조준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순간 살고싶더라. 몸이 너무 피곤하고 힘이 하나도 없으니까 침대에 가서 자고싶었다. 근데 몸에 힘이 안들어가서 다시 일어설수가 없었다.그리고'아,이게 죽는건가?' 싶을때, 매우 기분이 불쾌하고 내가 실수했구나 싶었다. 자살한거 너무 죄송하고요..진짜 앞으로 절대 다시는 자살같은거 안할거예요. 죽을 각오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겁니다.
감사해평온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09hw
· 3년 전
쓰니가 이제 계속 행복했으면 좋겠네요..ㅎ
커피콩_레벨_아이콘
Sua1423
· 3년 전
정말 대견스러워요 정말 멋져요 정말 감사해요 정말 감사해요 당신은 정말로 소중한 사람이에요 정말 자신을 소중히 대해 주세요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