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할머니가 돌아가실때 난 죄송했다. 현명하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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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우리 할머니가 돌아가실때 난 죄송했다. 현명하지 못해서 마음이 강하지 못해서 할머니를 오랫동안 기다리게 한 것이 난 죄송했다. 다른건 다 후회가 안돼도 그거 하나는 정말 크게 후회가됐고 지금도 그 마음이 내 가슴 한구석에 남아있어서 할머니는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 돼있다. 그런데 아버지한테도 난 그러고 있다. 난 아버지가 무섭다. 감정적으로 행동하시는 아버지가 너무 무섭다 난 아버지가 무서워서 다 큰 성인이 30대가 된 성인이 아버지가 무서워서 아버지에게서 도망쳐서 몇일을 보낸 적도 있었다 그렇게 아버지를 피해다녔는데 오늘은 그게 내 가슴을 후려판다. 이것도 내가 강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일 같다 강해지고싶다 작년여름부터 차근차근 노력중인데 잘 안된다. 그래도 아버지에게 그렇게 못된 효녀가 된적은 몇년 안됐으니.. 다시 노력해야겠다. 할머니 돌아가실때 느꼈던 똑같은 후회는 하기싫다. 강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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