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의 나와 눈이 마주치면 무섭고 내가 아닌 것 같고 제 이름도 어색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상담|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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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의 나와 눈이 마주치면 무섭고 내가 아닌 것 같고 제 이름도 어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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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여자입니다 대학 졸업 후 현재는 취업을 하기위해 자격증을 준비하며 지내고 있어요 우선 저는 첫째 딸로 태어나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다툼과 의처증으로 시작해 현재는 우울증, 공황장애, 조현병 약을 복용 중인 아빠의 가정폭력, 그럴 때마다 울며 외가 댁으로 가는 엄마, 그래서 항상 이혼의 두려움을 느끼고 자랐어요. 제가 아빠에게 뺨을 한 두어번 맞은 적도 있고요. 그리고 6살 때 동생이 생겼어요. 외로워서 동생이 생기길 바랐지만, 엄마의 사랑이 동생에게 가는 걸보며 질투와 미움이 생겼던거 같아요. 그래서 관심을 받으려 동생을 괴롭히기도 했고요. 특히 중학교 시절 동생들을 많이 때렸었어요. 학창시절은 제가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보니 제 의견을 주장하지도 못 할 뿐더러 일찐들이 무서워 항상 기죽어 있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진정한 한명의 친구를 찾았지만 잘 안됐고요ㅜ 중학교 때는 학교폭력을 당했어요. 같은 반 친구였는데 학교가는 날이 정말 괴로웠어요. 다행이 중요한 순간에 선생님이 들어와 학폭위가 열리는 계기가 있기도 했지만, 가해자에게 진심의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느껴서 아직 길을 가다 만날까 무섭기도 합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일까요? 제목처럼 거울에 있는 제가 어색하고, 눈을 마주치고 있으면 무섭고, 또 제 친구들이 저를 부르는 그 소리, 그 이름이 너무 어색했어요. 그래서 저는 이름이 나랑 맞지 않은가?라고 생각해서 개명얘기를 꺼냈다가 엄마한테 한 소리 들은 적도 있고요. 그런데 다른 분 상담 내용에 이런 증상을 가진 병이 있는 것같아서 상담 남겨봅니다. 현재는 많이 마음이 힘든 상태에요. 제가 칭찬에 너무 익숙한가봐요. 남이 해주는 책망의 말이 비수로 날아 꽂혀요... 감사히 듣고 싶은데 속이 좁다고 느끼니 점점 더 우울해 집니다. 그래서 요즘 시도때도없이 울어요.. 죽음에 대해서도 계속 생각하고요. 또 남들과의 소통이 잘 안된다고 요즘 느껴요. 대회방법을 잘 모른다?고 느낄 정도로 대화가 힘들어요. 그럴 수록 부족한 사람, 속 좁은 사람, 못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진짜 나 잘못 살았구나.. 그냥 없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현실을 회피하고픈 욕구도 심해집니다. 이러다 제가 정말 비현실적인 사람이 될까 무서워요. 도와주세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혼란스러워불안해분노조절우울해속상해부끄러워우울공허해짜증나답답해무서워불안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괴로워힘들다화나조울걱정돼자고싶다외로워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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