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은 좋은 밤이였어요. 나는 떠나가는 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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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3년 전
오늘 밤은 좋은 밤이였어요. 나는 떠나가는 줄 알았어요. 당연히 그럴일 없다고 생각했었지만, 그래도 떠나간 줄 알았어요. 당연히 그럴 방법 또한 없으면서도, 그래듀 나는 떠나간 줄 알았어요. 느낌이, 오래걸릴것만 같았거든요. 평생 끝이라고 생각했어요. 부정하려 이번년도 , 늦어도 12월 달엔 다시 전처럼 연락 닿을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랬던 너에게 정말 얼마만인지, 오랜만에 연락이 왔어요. 미안하다며, 매일 전화했었네?ㅠㅠㅠㅠ 와 같은 느낌으로요. 화난 마음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처음에 조금 상처받...는다고 해도 웃기지만 속상한건 사싱이였어요. 애초에 화라기 보다는 속상한 마음이 컸어요. 당연히 너는 바쁠걸 알기에. 그냥 너 안바쁠 시간에 연락 하기를 바랬어요. 하지만 목소리 듣기가 많이 힘들었을 뿐, 그러면 종종 틈이 날때 나를 찾아와 연락해주거든요. 단톡방에서 처음엔 시끄럽게 떠들기도 했었죠. 너는 크게 답이 없었어요. 그래서 마냥 바빠서. 그러다보니 방해되는건 아닌가? 싶기도 했고. 그래서 뚝 끊긴 연락. 내가 언제부터 매일같이 너에게 전화를 걸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대충 보니 수,목은 걸었더라구요. 너가 매일 전화했었네 하며 미안하다고 그러는 말에 괜찮아 그럴수 있지이 미안해 하지말라는 말이 나왔어요. 난 정말 아직까지도 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어쩌면 당연해도 된다고 생각하기에. 넌 정말 중요한것을 위해 바쁜사람이니까. 그래서 이해가 아니라 당연한거에요. 시험보다 더 중요한것으만 , 시험도 마찬가지로 연락 안되는게 당연하잖아요. 무어튼 학원에 폰을 두고 갔다고 했었나, 그래서 전화를 못받았데요. 카톡하지 그랬냐며 했지만 난 방핸줄 알았고, 진짜 조금 더 조용히 지나고서야 조심스레 문자 톡 남겨놨던고 같은데. 오늘 너가 와서 오늘 밤에는 같이 놀자며 약속을 해주고 갔어요. 당연히 지금 까지 놀다 왔구요. 내가 너에게 지어준 별명. 예를둘어 -.. 음.. ㅇㅇ이/는 리린이가 코오했으면 좋겠어? 였던가. 이름보다 별명을 부르고 너도 그 병명을 불러요. 귀여워요. 오늘은 잔짜 많은 이야기를 했어요. 진짜 잊은것믄 같은 너의 목소리도 들어 너무 좋구. 자꾸만 통화못받은거에 엄청 미안해 하는거에요. 막 싫다는 말 잘 못하냐며, 이러쿵 저러쿵 아야기 하다가도 미안하다며 자꾸 신경쓰인다 말해요. 화나면 화난다고 말하지? 말해달라며. 난 진짜 정말 괜찮은데 말이에요. 혼란스러운 말들도 많았지만, 어쩌면 처음부터 혼란스러운 사이였던걸까. 일단 내가 봤을땐 그냥.. 친군가. 친구지. 친군데.... 친군가..? 어찌되었든 마주하기 힘든사름에요. 아니, 맨날보고싶어도 볼수없는 너에요. 할 이야기가 없을것만 같았는데, 2시간 30분이 넘도록 통화를 했어요. 먼저 그럼 통화할래? 물어와서. 씻는것도 포기했어요. 사실 처음엔 잠깐하다 잘것만 같았는데, 3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졸린 너에 겨우 끊었어요. 내가 저금 질질 끓긴 했지만,. 나도 엄청 졸렸었는데 잠이 깨고 졸린데 안자고 싶고. 그냥 너랑 더 있고싶었던 거겠죠. 오랜만에 이렇게 기분이 좋아요. 전에는 좋다고 해도 이런 기분은 아니였는데. 참 이상하죠. 저도 지금 머리가 더이상 돌*** 않아서 저도 곧 자야겠어요. 다들 잘자요. 너도 잘자아-. 어쩌면 잘자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서. 어쩌면 잘자라는 말이 듣고싶어서. 너에게 잘자아-라고 먼저 건냈고, 잘자라는 답을 받았다. 응-이라고 답했는데도 할 말이 없어서 인지 또 해주고 싶어서인지. 또 잘자라는 말을 건냈어요. 그렇게 저가기 끊는다면서 끊기지 않는 통화에 끊줄 알았던 너인건지 아니면 뭔진 잘 모르겠지만 내가 끊었어요. 전에 생각나더라구요. 그냥 이러고 자자~ 라는 나의 말에 너가 안된다며 사정을 말 해줬어요. 사정까진 아니고 뭐라고 해야해. 이렇게 항상 딱 정답을 말해주긴 싫어요. 어쩌면 내가 누구인지 알아낼 수 있어서일까? 꼭 이것만은 아닌데. 무어튼 싫어요. 분명 나도 진심은 아니였고 장난반으로 던지기도 했지만 너가 괜찮다면 난 상관없는 거거든요. 작년 초반에는 자먄서도 켜 놓고 아침에 누가 깬사람이 끄고 그랬었던 적이 있어요. 진짜 12시간 남도록 통화하고. 분명 지금은 그렇게 못할것 같아요. 그런데도 너랑 2시간 30분이 넘도록 통화래버렸어요. 너무 좋죠-. 자랑해야지. 이상한가.? 그냥-. 그냥 이유없이 올리긴 하지만, 정말 없나? 뭐튼 잘자요~! 전 이제 지옥 시작이에요. 몸이 무척 힘들어지거든요. 너에게서 좋은 말을 너무 많이 들어 기뻐요. 그냥 너 목소리 들은것만으로도. 그냥 난 이런걸로도 기분이 엄청 많이 좋아진단 말이야.. ㅇㅇ , 잘자아- 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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