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다 포기하고싶다 중3때는 어떻게 공부했는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중학교|자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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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그냥 다 포기하고싶다 중3때는 어떻게 공부했는지 기억도 안난다 그때는 공부가 그만큼 어렵지도 않았고 요령이 별로 없어도 노력하면 어느정도는 됬고 열심히 공부할 의욕까지 있었는데 지금은 진짜 의욕도 없고 요령없는 공부는 손으로 노젓는 꼴이고 공부할수록 자괴감만 들고 느는건 없는거같고 공부할 의욕이 안드는게 제일 힘들어 누구한테 위로를 받든 내 실력에 충격을 받든 의욕이 생겨야되는데 위로를 받아도 그냥 그저그래서 오히려 위로해준사람한테 미안하고 충격받아봤자 내가 원래 그렇지뭐 하고 넘어가게되는게 진짜 미치겠는데 안고쳐져 사실 이런성격된게 어릴땐 진짜 소심했고 혼나는걸 너무 싫어해서 초등학교6학년때도 울면서 새벽 2시까지 자료수집하고 피피티 만들던 애라 진짜 우울증 심각하게 왔었던게 한목하는거같다 그땐 이나이에 우울증이 심하게 올리가 내가 겁도 많아서 자해도 못하는데 하고 생각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절대 아닌거같다 시도할생각은 전혀 못했지만 매일을 죽고싶다고 생각하고 새벽에 가족들 다 잘때 부엌으로가서 식칼들고 서서 손목 찌르면 과다출혈로 죽을까 생각하던게 진짜 미쳤고 우울했던게 맞는데 5학년때부터 점점심해졌고 중학교 올라오면서 진짜 내 성격 고치려고 정말 노력했다 중1 중2때 좀 괜찮아졌다가 다시 또 끝도없이 우울해져서 진짜 많이 울었고 혼자 방에 처박혀 살았고 그래도 좋은 친구들 좋은사람들 많이 많나서 다행이었고 스스로 노력해서 6학년때도 성격 조금 바뀌었던거 거의 완전 바뀌었어 진짜 나 스스로 안힘드려고 상처 안받으려고 열심히 하던것도 설렁설렁하고 뭐하나 할때마다 혼날까 걱정하던 성격도 이제는 될대로 되라지 하는 성격으로 바뀌었는데 그래서 나는 내가 이제 알아서 잘 흘러가는 사람이 된거같아서 좋아졌는데 그 성격땜에 다시 우울해진느낌이야 성격바꾸려던게 생각도 너무 바뀌어버려서 인생도 너무 대충살고 공부도 거의 놔버리고 그냥 너무 힘든데 열심히 할 생각도 안나 차라리 옛날같았음 지금쯤 울면서 숙제하고 있었을텐데 근데 그것도 자기혐오하면서 나 망치는거라 이게 더 최악일지 그게더 최악일지 아니그냥 둘다 최악이겠다 그냥 좀 제발 경쟁안하고 살고싶어 죽어라 노력해서 경쟁해서 선택하는게 대학교인것도 너무 허무하고 대학이 인생을 좌지우지한다고 할수도 있고 나도 그생각 어느정도는 동의하지만 당장 내눈앞에 보이는 상품은 인생이 아니라 대학들어갈 등급밖에 안보여서 더 하기싫고 때려치고 싶다 이러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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