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지운 내게 괜찮다고 했다 이미 지나간 일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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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아기를 지운 내게 괜찮다고 했다 이미 지나간 일이라고 과거일 뿐이라 했다 내가 상황을 만든 것이 아닌 상황이 아이를 지우게끔 만든 것이라고 했다 그러니 괜찮다고, 너무 죄의식 갖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이후 찾아올 아기에게 더 잘해주면 된다고 해서 우리 아기도 못지켜낸 내가 다시 아기를 가질 자격이 있느냐 물었다 넌 역시 괜찮다고 다 괜찮다고 지난 과거에 너무 아파 앞으로 찾아올 아기를 외면하면 그것도 미안한 일이 아니냐 했다 그래 나는 지난 아기에게도 앞으로의 아기에게도 자격없는 엄마이구나 숨쉬는 것조차 버거워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내 새끼 죽인 년이 더 살아가도 되는걸까 죽고싶어 제발 그만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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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rdiane
· 3년 전
그때로서는 최선의 선택이었을 거예요.. 처음에 생각했던 것처럼, 앞으로 다가 올 미래에 최선을 다 해 더 사랑하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