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졸업을 막 하고 운좋게 바로 취업이 되어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취업|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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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대학교 졸업을 막 하고 운좋게 바로 취업이 되어서 3월부터 타지에 내려와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자취방을 얻어 생활을 하고 있는데 늘 밤만 되면 가족이 보고싶어서 눈물이 나네요...그 따뜻한 집에서 함께 웃고 떠들면서 가족들과 서로 의지했었는데 지금은 직장에서 힘든일이 있을때 쓸쓸한 집만이 저를 반기니 이렇게 외롭고 쓸쓸할 수가 없어요...가끔 어머니가 자취방에 찾아와 반찬을 가져와주시는데 걱정하실까봐 괜찮은척...혼자서도 잘해내는 척을 하곤 하는데 어머니가 가시면 그 자리에서 또 울곤 합니다....전화할때도 눈에 눈물이 고이지만 말로는 씩씩하게 대답하면서 전화를 끊으면 또 눈물..... 첫 직장생활이라 적응하기 힘들고 맨날 혼나고....자존감이 매일매일 바닥치는 하루하루를 혼자 외롭고 쓸쓸히 버텨야한다는 것이 저를 땅바닥속으로 가게 만든 것 같아요...자꾸 주눅들고 슬프고...자가 진단 테스트를 해보니 우울증 초기증상이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예전에는 가족중에 개그캐도 저였고 많이 웃기도 하는 저였지만 지금은 별로 웃지도 않고 미소도 사라지고 슬픈 눈빛을 하며 지내는 것 같아요... 이 외로움과 쓸쓸함...어떠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요..그 방법을 찾는게 너무 어렵고 이대로 더 우울증이 심해지면 안될텐데... 이 글을 쓰며 또 저는 웁니다...
힘들다불안괴로워공허해외로워무기력해슬퍼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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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RAa
· 3년 전
에공.. 힘드셨겠네요.. 그런데 어머니께 본인이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그대로 털어놓으며 이야기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머니께서 걱정하실까봐 꼭꼭 숨기는것만이 효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지금 이런 슬픔과 외로움이 있는데 어떻게 해쳐나가야할지 조언을 구하는것이 어떨까요? 건강한 미래를 위해서 꼭 ! 깊은 이야기 나눠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어머니보다 좋은 인생의 선배가 또 있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