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자발적 왕따라고 생각했어요. 무리에 섞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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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wansung
·3년 전
옛날에는 자발적 왕따라고 생각했어요. 무리에 섞이지 않고 나만의 길을 가는 사람, 주관이 뚜렷한 사람. 그래서 그런지 혼자 다니는 시간이 많았고 점차 그런 생활 패턴이 굳혀쟈 간것 같아요. 왜 그란 사람있잖아요 자기 할 말하고 잘 안듣는, 잘나지 않았는데 잘난척 하는 사람. 요즘에는 조금 외롭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람을 변하게 하는건 따뜻한 말과 포용인데 항상 헛점을 찌르려 노리는 괴수 같이 살아왔거든요. 친구들 속에서, 직장안에서 마음은 다가서고 싶지만 제가 가진 행동패턴이 먼저 튀어나와 관계를 망칠 때가 많은것 같아요. 이러다가 진짜 세상에 홀로 남으면 어쩌죠.
공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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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iswell89
· 3년 전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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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an
· 3년 전
항상 허점만 노리는 사람과 대화하고 싶은 사람은 없죠... 대화하는 법을 배우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관계에서 이기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애초에 어떤 관계를 맺고 싶은지부터 찬찬히 생각해보시는 게 맞을 거 같고... 그런 점에서 전문 상담사에게 찾아가보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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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1133
· 3년 전
왜 찌르고싶은지를 한번 그 원인을 생각해봐요 혹시라도 내 깊은 내면에 수치심이나 열등감이 있는것은 아닐지 그래서 그것을 마주하기엔 내가 너무 힘들거같아서 혹은 그걸 마주하면 내가 내 자신을 너무 싫어하게 될 것 같아서 그런 마음이 튀어나오기 전에 남에게 쏘아버리는 것은 아닌지요. 그리고 이렇게 본인이 본인의 행동에 대해 이미 인지하셨다는 것에 저는 90프로 개선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삶에 있어서 글에 적으신대로 '아 내가 지금 상대를 찌르려고 하는구나' 이것만 인지하셔도 됩니다. 이것을 상황들 속에서 더욱 빨리 인지하면 좋구요. 인지를 하는순간, 내가 행동을 멈추게 돼요 거기서부터가 변화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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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을가지자
· 3년 전
@awan 말에 관한 책과 관계에 대한 책을 읽어보시는건 어떤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