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생이 그랬다 아빠가 요즘 예민해 요근래 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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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오늘 동생이 그랬다 아빠가 요즘 예민해 요근래 술 약속이 많아진 아빠다 무슨 대화 끝에 아빠가 동생에게 이랬다 너는 내가 만만하냐, 너도 그러냐 이 말에 동생은 옛날에 아빠를 보는 것 같아 무섭고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 것 같다고 힘들다고 내게 말했다 그래서 나는 말했다 무시하라고 옛날이나 지금이나 달라진거 없다고 늘 예민하셨다고 술먹고 오시는 날은 방문 꼭 닫고 있어라고 나도 아빠는 무섭다 덩치는 내가 더 크지만 왜인지 몸이 먼저 반응한다 무섭다 두렵다 나를 죽일 것 같은 기분 아빠는 모른다 본인이 얼마나 추악한 짓을 했는지 엄마는 늘 그런다 아빠 불쌍하다고 그래 안된 부분 안타까운 부분이 있지만 우리에 어린시절을 아프게 했다 그랬다 이미 지나가버린 시간이지만 우리에겐 멈춰버린 시간이 되버렸다 아직도 그 시간속에 우리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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