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우즈벡 여자와 혼인신고는 하지않고 9개월 딸과 뱃속에 둘째가 있습니다. 아기가 있어 하루하루 힘이 나지만 아기엄마와 문화 차이는 아닌거 같은데 서로 너무 안맞아 하루하루 너무 힘이듭니다. 제가 문제인건지 아기엄마가 문제인건지 제 얘기좀 듣고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제가 원하는건 말 한마디 인건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건가요.. 첫째는 제가 출근하고 틈틈히 카톡이나 통화를 하는데 잘하다가 아기엄마가 톡을20-30분 안읽을때가 있어요..그러다 걱정이 되서 전화를 하면 밖이 라고 해요.뭐 볼일보러 나갈수도 있죠. 근데 제가 하는 말은 분명히 카톡 할때는 집이라고 했고 잘대화를 하다가 왜 제 카톡을 읽지도않고 나갈일이 있으면 나가야 해서 준비해야되니까 나중에 연락하자는 말을 해주면 저도 그런는가보다 하고 아무렇치 않을텐데 그런 말은 하지도 않고 제카톡을 확인도 안하고 시간이 지나서야 제가 연락을 하던지 아니면 연락이 와서 밖이라고 하는지... 자주그러다 보니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어디가고 하는건 좋은데 오빠랑 연락을 주고받고 있고 주고받는중에 나가야 하거나 준비를 해야 될거같으면 오빠 카톡온거 알면서도 일부러 안보지 말고 말 해주면 좋겠다고..몇번이나 얘기를 했는데 아기엄마는 자기가 나갈때 마다 오빠한테 말해야 되냐고 되레 짜증을 냅니다. 우리가 남도 아니고 같이사는 부부인데..제가 이상한 사람 인건가요? 당연하고 기본적인 거 아닌가요? 두번째는 집 비번입니다. 저희집밑에는 아기엄마랑 같은 나라에 살고 둘이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는 동생이 살고 있어요.저랑만나기전부터 둘이는 같은동네에서 오랫동안 지냈는데 서로 집 비번을공유하고 지냈더라구요.저랑 같이 살고나서 알게 되었는데..몆번 제가퇴근하고 아기엄마랑 있으면 그동생이 집비번을 누르 저희집에 들어오는 일이 여러번 있다보니 이거는 아니다 싶어서 말을 했어요.싸우기도 했고요. 레나 혼자살때는 상관이 없지만 지금은 오빠랑 같이 사는 공간이고 부부가사는 우리에 집이다. 근데 우리가 아닌 누군가가 우리집 문을 따고 들어온다는건 아닌거 같다고 바꾸자고 해서 바꿨습니다. 이제 모르겠지 했는데 어느날 새벽1시인가 아기엄마랑 자고 있는데 누군가 집 문을 따고 들어오는거에요..뭔가 싶어 나갔더니 그동생이 집에 물티슈가 없다고 저희집에 문을따고 들어왔던거에요. 정말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뭐냐고 했더니 자기는 동생집 비번 아는데 동생이 언니도 가르쳐 줘야해 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 가르쳐 줬다네요.ㅎㅎ 이걸 이해 해야 되는건가요? 셋째는 퇴근하고 집에 가면 가끔 아기엄마 아는 동생들이 있을때가 있어요. 같이 저녁도 먹고 하는데. 가만 생각해 보다가 말을 해야 겠어서 얘기른 했어요. 집에 누가 오고 놀다가 가고 밥 먹고 하는건 괜찮은데 오빠가 집에 없을때는 상관이 없지만 오빠가 일마치고퇴근해서 집에 올때 집에 누가 있거나 같이 밥을 먹어야 할거 같으면 오빠가 집에 들어오기전에 먼저 얘기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이것도 몇번이나 얘기했는데도, 안고쳐 지고 자기 마음데로 네요. 이해못하는 제가 잘못된건가요? 마지막은 아기엄마가 핸드폰을 많이 해요.타국에 있다보니 자기나라에있는가족이나 친구.또는 한국에있는 지인들과 연락을 많이 하는데 제가퇴근하고 집에와도 핸드폰을 많이 하는 모습을 보고 제가 부탁을 했어요.다좋은데 오빠 퇴근하고 집에오면 30분1시간만이라도 핸드폰 내려 놓고 아기와 오빠와에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했더니 위에서부터 제가 이거는 아니다 저거는 아니다라고 했던 말이 많아서 그런지 이제는 핸드폰 보는것도 잔소리 하냐면서..어디나가면 나간다고 말해 집에 누가있으면 누가있다고 말해. 핸드폰도 하지마. 내보고 어떻게 하라는거냐면서 화를 내는데. 제 말뜻을 이해 못하고 자기가 하고싶은데로 해야만 하는 성격이니 우리는 너무 안맞는거 같습니다. 같이 사는 부부라면 서로가 서로를 먼저 배려하고 맞춰가야 하는건데.. 너무 어렵네요. 사소한 거짓말도 많이 하고요. 제가 어떻게 해야 되는거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