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업으로 삼고 남들만큼 노력하면서 살고싶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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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그림을 업으로 삼고 남들만큼 노력하면서 살고싶은 중3입니다. 처음 중학교 1학년때 까지만해도 나름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던거 같아요. 하지만 제가 너무 고민이 많은 사람인지라 가면 갈수록 대학입시 걱정 나중에 그림을 진로로 택했을때 돈을 못벌어서 평균도 못미치는 삶을살까 걱정 등등 모든게 부담으로 다가오기 시작했어요. 언제부턴가 모든행동에 의미를 잘 모르게됐어요. 그냥 다 하기 싫었어요. 내가 하고싶은걸 이루는것보다 내 모든걸 내려놓는게 더 편해졌어요. 소심하고 자존감낮은 제모습이 너무싫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이따위로 살거면 그냥 뛰어내리는게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부모님이 슬퍼하실 모습이 떠올라 그냥 내가 조금해놓고 힘들다고 징징대는것같아 더 제가 한심하게 느껴졌어요. 무기력해져서 뭘 하고싶지도 않아요. 왜살까요. 남들 피해만주고 다니는것 같고 내가 한마디 꺼냈다가 친구기분 망칠까봐, 상처받을까봐 뭐라 말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친구들한테 먼저 다가가는것도 좀 힘들어요. 최근엔 저랑 제일 친했던 친구가 관심사가 잘맞는 새친구랑 만나서 그친구가 제게 좀 소원해진 기분인데 또 이게 병적으로 친구한테 집착하는거같고 새친구, 친구에게 너무 미안하기도해요. 사람들은 어렴풋이 저사람이 날 싫어하는구나를 안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본적 있거든요. 그냥 둘이 행복하면 됐지 싶은데 그냥 내가 너무 못된 사람 같아요. 노력도 안하는 주제에 뭘바라는건지 이런거 주저리 쓸시간에 그냥 이악물고 하기싫은거 힘든거 하면 된다는걸 아는데 안해요 진짜 내가 너무 한심해요 왜살까요. 사회성이 결여된걸까요. 모든거에 스트레스 받아요. 상처를 너무 잘받는 제가싫고 그냥 제가 싫어요 싹다 처음부터 다시하고싶어요. 저는 왜 제가 재밌어 하는걸 놓을줄 모를까요. 왜자꾸 나 편한것만 고를려고 할까요. 그냥 단순히 사춘기라 이런거겠죠 아직까지도 정신못차린 내가 참 바보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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