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가정사를 남친에게 말해야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폭력|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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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가정사를 남친에게 말해야할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o0oi
·3년 전
지금 1년정도 사귀고 있는 남친이 있습니다.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고 저는 남친의 가정사를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암으로 돌아가셨지만 남은 가족과 화목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반면에 전 가부장적이고 의처증 아버지 아래에서 화목하지 못하게 자라왔습니다 어렷을때부터 부모님이 자주 싸우셨고 어머니는 집을 나갔다 다음날 들어오시고 불안속에서 살았습니다 평소에는 멀쩡하신데 갑자기 터져버리는 어머니를 향한 폭력속에 언제 깨질지 모르는 폭탄속에서 사는 기분이었습니다 남친과 진지한 얘기가 오갈때마다 죄책감이 듭니다 행복한 집에서 자란 남친이 불행한 집에서 자란 저로 인해 같이 불행해질까 무섭습니다 결혼하게 되면 언젠가 폭력을 가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게 될텐데 그게 너무 창피하고 속상합니다 저는 지금 남친이 너무 좋아서 이사람과 행복해지고 미래를 그리고 싶은 욕심에 남친을 놓아주지 못하겠습니다 남친과 정말 결혼이 진행이 된다면 그전에 말해야 할텐데 저는 어떻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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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0929
· 3년 전
남자친구 분도 글쓴이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이해해 줄 거라 믿어요! 사랑하는 사이에 비밀은 없어야 하니까.. 글쓴이님의 마음이 편하기 위해서 라도 어서 말씀하세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어떤 가정환경에서 태어난건 글쓴이님의 잘못이 아니예요ㅠ 왜 죄책감을 가지시나요.. 반면교사 삼아서 행복한 가정 꾸리시면되죠^^ 사랑 많이 받으면서 행복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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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k0520
· 3년 전
구지 말 안하셔도 될듯해요 언젠가는 알게될날도 오겠죠 ᆢ그리고 아버지께 남편모르니까 좀 조심좀 해달라 부탁해보세요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