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다녀왔다. 어찌되었든 오늘 하루도 이렇게 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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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알바 다녀왔다. 어찌되었든 오늘 하루도 이렇게 끝났나보다. 집이라서 안심이 되면서도 내일 또 알바를 갈 생각에 두렵다. 저번주에 사직서를 냈는데 내면서 한 달 후에 그만둘거라고 했다. 근데 다니는게 너무 스트레스인데다가 오늘 면접보러 한 분이 오셨길래 그 뿐 뽑았나보다 생각이 들어 퇴근할때 원장에게 마감한거 주면서 용기내어서 사람 구했다면 당장 내일부터라도 그만두겠다고 말했더니 정색하며 "그렇게는 안되죠. 이미 다음 분에게 5월 1일부터 출근하라고 말했는데." 라며 거절했다. 나는 급쭈글 해서 "아.. 알겠습니다.." 하고 나왔다. 사직서를 내도 한 달은 더 다녀야 한다는거 나도 알고 있다. 그치만 지금 일이 너무 스트레스라 우울증 올거 같아 하루 빨리 집어치우고 싶은 마음이다. 이 곳에 있으면 나는 소심하다 못해 먼지가 되어가는 기분이다. 모든 하는 일이 두렵고 사람 대하는게 무섭게 된다. 전화상담이라도 오면 더더욱 두렵게 된다. 내가 이 전화를 받아서 잘 알아듣고 요구하는대로 잘 할 수 있을것인지........ 엄청 긴장하게 된다. 오늘 진상은 저번에 비하면 진상 측에도 안 들어 어떤 모습이 진상 같았는지도 까먹었다. 저번에 진짜 제대로 된 진상 한번 상대하고 난 후 모든 일이 두렵고 사람 대하는게 조금 어렵게 되었다. 근데 하필 그 진짜 제대로 된 진상이 매 주 토요일마다 오는 사람이라 큰 일 났다. 앞으로도 3번을 더 마주쳐야 하는 사람인데... 하....... 당장 내일이 두렵다. 저번 일 때문에 나한테 해코지 하는건 아닐까 싶어 무섭다. 피하고 싶다.. 무섭다... 알바 안 가고 싶다..... 정말 가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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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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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79
· 3년 전
힘드셨겠어요 지금은 어떠세요? 나은 곳으로 이직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