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을 좀 늦게 가리는 것 같아요
원래는 되게 낯많이 가리고
소심하고 자신감없고 말도 잘 못걸고 하는 내성적인 성격인데
제 이런성격이 콤플렉스라
고등학교 올라가서부터는
말도 먼저 걸어버릇하고 그래서
2학년인 지금은 여기저기 말걸고 다니는...ㅋㄹㅋㄹㅋㄹㅎㅋ쿠ㅠㅠㅠㅠ
보통 초면이면 불편함을 느끼고 낯가리고 그러잖아요...
근데 저는 약간 반대로
오히려 초면일때 더 말걸고싶고
두 세번??정도 봤을때부터는
좀 어려워지는....?
딱히 제가 엄청 유머러스한 편도 아니고..
말을 잘 하는편도 아니라...
보통 애들이랑은 반대니까
아무래도 친구들은 제가 엄청
낯도안가리고 되게 친구도 많고 그런애로 보일 것 같은데
사실 별로 그렇진 않거든요......
막 초면에 엄청 말걸으니까
괜히 첫인상부터 부담스러워지고
오히려 어려워지고 하니까
저를 불편해하는것 같기도하네요 ㅠㅠㅠㅜ
그래서 자꾸 혼자 많이 실망하고
다른애들이랑 계속 의식적으로 비교를해서
아...난 역시 내성적인 성격이니까
친구 사귀는데 어려워하는거는 고칠수없구나...
자꾸 그런생각이 들어서ㅠㅠㅜㅜㅠ
요즘 너무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