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을 좀 늦게 가리는 것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콤플렉스|고등학교]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낯을 좀 늦게 가리는 것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cherish712
·3년 전
원래는 되게 낯많이 가리고 소심하고 자신감없고 말도 잘 못걸고 하는 내성적인 성격인데 제 이런성격이 콤플렉스라 고등학교 올라가서부터는 말도 먼저 걸어버릇하고 그래서 2학년인 지금은 여기저기 말걸고 다니는...ㅋㄹㅋㄹㅋㄹㅎㅋ쿠ㅠㅠㅠㅠ 보통 초면이면 불편함을 느끼고 낯가리고 그러잖아요... 근데 저는 약간 반대로 오히려 초면일때 더 말걸고싶고 두 세번??정도 봤을때부터는 좀 어려워지는....? 딱히 제가 엄청 유머러스한 편도 아니고.. 말을 잘 하는편도 아니라... 보통 애들이랑은 반대니까 아무래도 친구들은 제가 엄청 낯도안가리고 되게 친구도 많고 그런애로 보일 것 같은데 사실 별로 그렇진 않거든요...... 막 초면에 엄청 말걸으니까 괜히 첫인상부터 부담스러워지고 오히려 어려워지고 하니까 저를 불편해하는것 같기도하네요 ㅠㅠㅠㅜ 그래서 자꾸 혼자 많이 실망하고 다른애들이랑 계속 의식적으로 비교를해서 아...난 역시 내성적인 성격이니까 친구 사귀는데 어려워하는거는 고칠수없구나... 자꾸 그런생각이 들어서ㅠㅠㅜㅜㅠ 요즘 너무 고민이네요,,
속상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4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salmon965
· 3년 전
진짜 너무 저랑 똑같고 공감되네요ㅠ 저도 원래 엄청 내성적인 성격이라 언젠가부터 성격 바꿔볼려고, 말 걸려고 노력 많이했거덩요.. 결국에는 어색해지거나 생각대로 잘 안되더라고요ㅠㅠ 그래서 저는 요즘 원래의 제 모습인 내향적인 성격 그대로 있어보고있어요. 외향적으로 굴거나 먼저 다가갈려고 노력한게 상처로 돌아오는게 커가지구.. 차라리 이게 나은 것 같기도 해서요ㅠ!
커피콩_레벨_아이콘
cherish712 (글쓴이)
· 3년 전
@salmon965 ㅠㅜㅜㅠㅠ외향적인 친구들이 부러웠는데 막상 이도저도 아니니까 참 애매하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asdiop10
· 3년 전
저랑 완전 똑같으세요... 초면일땐 오하려 말걸기 편한데 두세번 지나면 좀 어려워지죠..! 음 저는 그렇게 다가갔다가 마음 잘 맞는 사람하고만 쭉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제가 외향적이든, 내향적이든 맞는 사람과 결국 친해지게 되더라구요..ㅎㅎ 글쓴이님은 그 자체만으로도 소중한 분이시니까 분명 좋은 사람이 따를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