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아직 못해본게 너무 많은데. 대학가서 여행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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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kukka
·3년 전
너는 아직 못해본게 너무 많은데. 대학가서 여행도 다녀보고, 그렇게 먹고 싶어했던 규카츠도 먹어보고. 그랬어야했는데. 이제 즐거운일이 생길때마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때마다 니가 생각나서 혼자 있을때마다 항상울어. 니가 먹고 싶어 했던 음식들 못먹여본게 그렇게 한이 될줄이야..... 얼마전에 서브웨이 앞을 지나가다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그 앞에서 펑펑 울었어..... 그깟 용돈 아끼겠다고 그정도도 못사준게 너무 .... 난 이제 그 샌드위치는 못먹을 것같아.... 가만히 누워있던 너의 뒷모습이 자꾸만 아른거려... 내가 그때 널 깨웠다면 살 수 있었을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깨워볼껄... 밥먹으라고 몸이라도 흔들어 볼껄.... 그런데 ㅅㅇ아... 내가 이렇게 힘들어하는건 내가 이미 죽어있던 너를 처음으로 발견하지 않아서 순간 다행이라고 생각해서야....그 전날에 싸우지 않은 사람이 내가 아니라는게...내가 생각해도 나 자신이 헛구역질 나서 미치겠어.... 차라리 이대로 머리를 박고 기억을 잃었으면 좋겠지만 그러면 남은 너에 대한 기억이 사라질꺼라 생각하니깐 그것도 싫더라.. 뭐 어쩌라는 건지 나도 날 잘 모르겠어. 그냥...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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