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제가 한심하고 저도 절 모르겠어요. 남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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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naeun39
·3년 전
그냥 제가 한심하고 저도 절 모르겠어요. 남에 대해 알지도 못하며 남을 어떠한 사람으로 특정 지어버리고 상대를 받아드리지 않으려는 다른 사람을 보며 '난 저러지 말아야지' 해도 알고보니 저도 그러고 있어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도 자꾸 그렇게 생각하게만 돼요. 이런식으로 다른 것들도 후회해도 고치질 않아요. 후회하고 힘들어해놓고, 고치겠다 다짐해놓고선 또 고치지 않고 후회하고. '그때 그러질 말걸'하며 생각해도 또 고쳐지지 않아요. 계속 후회하고 후회해도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으면 상대는 모르잖아요. 근데 그걸 알면서도 왜 그러는지 저도 절 모르겠어요. 자꾸 난 왜 이런 걸 고치지 못하는 걸까 싶고 뭘 하든 완벽하지 못한 건가 싶고 난 왜 현명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걸까, 왜 자꾸 부정적이게 생각하는 걸까, 자존감 깎아먹는 짓인 거 알면서 왜 생각 하나도 통제 못하는 걸까라며 또 자존감 깎아먹는 짓 하고,, 후회하고 생각해도 막상 그 상황에 맞닥뜨리면 또 실수해요.. 또 가끔은 난 그리 대단한 사람이 아닌데 날 너무 치켜 세우는 것 같아서 또 자괴감이 들어요. 이렇게 솔직하게 말해본건 처음이라 조금 글이 뒤죽박죽이네요..
답답해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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