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끊어낼 수 없는 친구
비공개·3년 전
저에게는 5년 된 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그 친구 때문에 너무너무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요 그 친구는 제가 좋아하는 것을 말하기만 하면 곧장 별로라고 합니다 굳이 제 프로필에 있는 것까지 별로라고 얘기하고 본인 할 얘기는 엄청 하다가 제 얘기는 항상 어쩔 이런식으로 대답합니다 그 후 항상 미안미안 ㅋㅋ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한두번도 아니고 5년 동안 그짓을 합니다 그리고 뭘 말해놓고 너 이거 알아? 음~ 이런식으로 은근히 사람 기분 나쁘게 말을 하고 학원에서 꽤 오래 시간을 보내는데 다른 친구와 그애만 아는 이야기를 꺼내서 저를 대화에 못 끼게 합니다 이건 제가 너무 예민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한두번도 아니고 제가 다른 친구들과 얘기를 하면 그 새를 못 참고 다른 친구들에게 다른 이야기로 관심을 돌리게 하곤 합니다. 여러번 손절 하고 싶었고 그 친구 때문에 제 자존감은 바닥입니다 근데 이 ***은 자존심 때문에 저는 그 친구한테 절대 안 져줄겁니다 역지사지로 그 친구가 한 만큼 계속 받아친 적도 있는데 그 때는 정도가 더 심해져서 저만 힘들더라고요 저 절대 포기 안 하고 그애가 무너질 때까지 버틸 거에요 학원 때문에 1년 정도는 어쩔 수 없이 봐야 하는데 그 친구가 저를 무시할 수 없게 제가 그 친구 때문에 스트레스 안 받고 살 수 있는 법 좀 알려주세요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계속 건드리거든요 그거 절대 가만히 못 있는 성격이라서ㅠㅠ 학원만 끊으면 그애와 접촉이 없겠지만 그 학원이 저에게는 너무 잘 맞는데 걔 하나 때문에 포기해야 할까요..?
생각나는 대로 쓴 거라 오타가 있고 앞뒤가 안 맞아도 털어놓을 데가 여기밖에 없어서 절실한 마음으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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