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학업과 사랑등 여러 스트레스로 인해 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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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nchea
·3년 전
3월부터 학업과 사랑등 여러 스트레스로 인해 썩 좋지 않은 컨디션과 정신상태를 갖고 있어요. 걱정이 많았고, 고민도 많았어요. 애정을 바랬고 바라면 바랄수록 점점 제 상태가 이상해질수 있다는 생각에 무서워졌어요. 죽으면 어떻게될까 생각도 많이했고, 긁고 목을 누르는등 후회하게되는 짓을 많이해요. 위로글을 보고, 이런 느낌의 해결법을 봐도 감흥없고 부질없단 생각이들어요. 틀린것 같고, 꽉 막힌거같고. 오늘 너무 실망했어요. 완전히 학원을 끊기로 마음먹었어요. 전엔 결국 트라우마만 생기고 하지 못한 결정을 하기로 마음먹은거나 다름없었는데, 엄마께 얘기하니 '중학교 1학년 들어간 애가 무슨 엄마한테 끊는다 통보해달라 하냐 다 큰거다. 다들 이렇게산다. 니가 직접 가서 얘기를 해야하는거 아니냐.'라는 식으로 말씀하셨어요. 끊는다는건 어느정도 수긍하신거 같아요. 가족들은 제가 큰 트라우마와 대인공포증 등이 있는걸 모르니 그럴수도 있지 했지만 한 번도 아니고, 매일 제 주장을 막고 자기 주장만 내세우니 저도 저대로 짜증이 났어요. 너무 횟수가 많으니까요. 어려서부터 감정표현도 못했고, 부쩍 화와 짜증이 늘어나고, 툭하면 상처받고 걱정을 해요. 이번 엄마와의 대화로 '원래 이랬다. 원래부터 이런 사람이었어.'라는 실망감이 들더라구요. 내 편이 없네? 란 생각이 가장 컸어요. 너무 우울하고 슬프고 화나고, 눈물이 났지만 울지못하고 소리없이 참았어요. 점점 숨쉬기 힘들어지고 코막히고 어지럽고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요즘 매일 이상태인지라 그리 심각하게 받아드리진 않았어요. 근데 이대로 눈을 감았다 그대로 죽어버리면 어떡하지?라는 쓸데없는 생각이 들어 편하게 있지 못했어요. 힘내요, 괜찮아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아요 등등 마음에 와닿지 않아요. 왜 이렇게 받아드리지 못하는지 제 자신이 *** 같아요. 그런 글을 보고 달라지는 마음은 커녕 그냥 잡담을 본 것같이 그렇구나. 라는 생각만 들어요. 지금 이 감정을 해결할 수 없어 답답하고 힘들어요. 이렇게 막 4시간 넘게 쭉 불안한적은 없었는데, 가족에게 기댈 수 없다 생각하니 너무 초라해지고 외로움과느 비교하지 못하는 다른 기분이에요. 자해충동, 자살충동이 들고 죽을수도 있다 이따위 생각도 계속 들어요. 너무 불안하고 손발이 떨려요. 이 기분을 다 토해내고 싶어요. 저 이대로 어떡해야할까요?
의욕없음속상해불안해힘들다어지러움실망이야우울해공허해외로워공황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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