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참 좋아.. 파도치는 소리🌊 갈매기 우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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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ijou314
·3년 전
바다가 참 좋아.. 파도치는 소리🌊 갈매기 우는 소리 그냥 요즘따라 바다가 너무 가고싶어 코로나 너 언제 괜찮아질거니??! 마스크 없이 바다 갈 날이 오기는 오겠지...? 치는 파도를 보고 있으면 저 파도에 여러 고민과 걱정거리를 던져버리고 같이 떠내려가면 얼마나 좋을까 하며 얼마간 파도보면서 멍 때리고 있으면 잠깐이지만 어느새 마음이 평온 평소 다른사람 눈치를 많이 보고 걱정과 불안의 기질이 높은 나로써는 항상 뭔가 마음의 여유가 없는듯 한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마음의 여유가 없으니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에게 나도 모르게 나도 그러기 싫은데 나와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에게 짜증을 낼때가 있다. 그러면 난 또 눈치를 보고 아..내가 왜그랬지 마음 많이 상했을까? 어떡하지? 나 떠나면 어떡하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정말 최악의 악 상황까지 상상하고야 멈춘다.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들인데..뭔가 다 내 잘못인거 같아 마음이 좋지가 않다..😭 나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너무너무 미안하다 나..어떡하면 좋을까요.. 이런 내가 점점 싫어지고 미워지면 어떡하죠.. 휴대폰은 그저 시계가 된지 오래.. 연락은 하고 싶은데 내가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해서 상처줄까 할말 없게 만들고 다음에 만날때까지 아프지말고 잘 있어라며 끝내면서도 외로운 이 기분.. 가슴에 엄청나게 크고 무거운 돌이 턱하니 들어서서 움직이지 않는듯해 울고는 싶은데 이제 그냥은 눈물이 안나 일부러 슬픈 영상을 보면서 울고 힘들다고 하는게 가족에게 짐이될까 말도 못하겠다.. 공부도 헤야하지만 머리속이 너무 복잡해 손에 잡히지가 않는다 24살인데 아직 용돈이나 받고..이제 받는 용돈마저 점점 줄어드는데 알바도 해야겠는데.. 내가 너무너무 한심하고 보잘거 없어보여요... 나 태어난 이유 있겠죠? 잘하는거 좋아하는거 뭔지 1도 모르겠는데 나같은 인간도 쓸모 있는게 있긴 할까요? 미안해요..오늘 마음이 많이 힘든가봐요.. 주절주절해서 문맥도 이상하고 횡설수설 한거 같은데 혹시 읽어주셨다면 주제 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불만이야의욕없음속상해불안해답답해우울걱정돼우울해공허해외로워무기력해무서워괴로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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