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거면 몸이나 팔고 살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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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거면 몸이나 팔고 살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wkruf
·3년 전
안녕하세요 중3학생입니다. 질질 끄는건 싫으니까 바로 본론으로 넘어갈게요. 저희집은 엄마가 핸드폰 하는걸 싫어해 엄마나 아빠가 핸드폰을 사주지 않고 제가 돈을 모아 삽니다. 첫 핸드폰부터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거같아요.(핸드폰을 사는 돈도 용돈이 아닌 설•추석에 받는 돈입니다) 2~3년 전 부터 엄마 아빠 사이가 안 좋아 제가 좀 방황했습니다. 방황이라고해서 술 마시고 담배피고 그런것도 아니고 그저 심적으로 많이 지쳐 공부를 하려해도 집중도 안되고 그래서 성적이 많이 낮게 나왔었는데요,오늘 엄마와 핸드폰+성적 문제로 싸우다 공부도 안하고 너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거면 나가서 몸이나 팔고 살래요. 엄마라는 사람 입에서 몸이나팔라는 소리가 나와 많이 당황스럽고 엄마에게 난 그저 공부도 못고 재능도 없는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면서 죽고싶더라고요. 원래 혼자 괜찮아질거야 라면서 삭혀두곤했는데 오늘은 도저히 공부도 안 잡히고 삭혀지지않아 이렇게 허접한 글을 남깁니다. 저 어떻게 해야될까요.
스트레스받아의욕없음혼란스러워화나불안해두통우울해괴로워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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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24
· 3년 전
엄마가 혹시라도 다음에 또 그런 말을 한다면 녹음해서 한번 들려줘보세요 엄마한테. 그게 엄마가 할 소리냐고. 엄마라는 사람이 그런말하면 됩니까,,, 그런말을 한다고 공부를 하게되는 것도 아닌데,, 아니 오히려 더 하기 싫어질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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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3568
· 3년 전
@mind24 그런짓하면 더 난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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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3568
· 3년 전
그냥 가만히 있어야하는게 현실입니다. 저희 가족도 이게 가족입에서 나오는 말인가 싶을정도로 막장인데요, 근데 한가지 확실한점은 본인이 그걸 저항할려고 무엇을 할려하면 더 상황이 악화됩니다. 정말로요. 억울하고 죽고싶겠지만 그냥 가만히 있으세요. 말대꾸없이 그냥 조용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