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 편안한 가족을 만들고 싶어요
저는 자라오면서 늘 부모님이 크게 싸우셔서 집안이 지옥같았어요.
늘 울고 화내고 술만 마셨던 엄마, 집어던지고 깨부시던 아빠 그 속에 감정 쓰레기처럼 쏟아져내려오는 무차별적인 언어폭력을 견뎌냈으니까요
내가 결혼을 하면 정말 행복하게 꾸려나가고 싶다. 우리 모두에게 편안한 가족이 되었으면 좋겠다 했습니다.
막상 결혼을 해보니 남편과의 맞지않는 성격과 사소한 차이, 화가났을때 대화를 해나가는 법 등 하나부터 열까지 정말 안밪는것 투성이더라구요.
어느덧 그사람은 아이와 날 위해 희생하고, 노력하는 부분 보다는 이기적인 모습, 미련한 모습, 약속을 지키지 않는 모습들만 눈에만 그렇게 속속 보이더라구요.
늘 불만만 생기고, 이 악물고 뭐든지 혼자하려고 했고 늘 본인말만 하고 내말은 들어주지 않는 그사람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눈물만 나오더라구요
화를 계속 참으니 속도 쓰리고 답답하고 벽에다가 얘기하는것 같고...
어느새 남편과 싸우고 아이를 등원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소리를 지르고 칭얼거리자 저도 아이에게 버럭 소리를지르는게 되었고, 겁먹은 아이의 눈을 마주쳤을때
그렇게 싫어했던 엄마의 모습을 내가 닮아버린것같아 하루종일 기분도 안좋고 기운도 나질않아요..
뭘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