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 편안한 가족을 만들고 싶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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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rddgdd
2년 전
행복한 가정, 편안한 가족을 만들고 싶어요
저는 자라오면서 늘 부모님이 크게 싸우셔서 집안이 지옥같았어요. 늘 울고 화내고 술만 마셨던 엄마, 집어던지고 깨부시던 아빠 그 속에 감정 쓰레기처럼 쏟아져내려오는 무차별적인 언어폭력을 견뎌냈으니까요 내가 결혼을 하면 정말 행복하게 꾸려나가고 싶다. 우리 모두에게 편안한 가족이 되었으면 좋겠다 했습니다. 막상 결혼을 해보니 남편과의 맞지않는 성격과 사소한 차이, 화가났을때 대화를 해나가는 법 등 하나부터 열까지 정말 안밪는것 투성이더라구요. 어느덧 그사람은 아이와 날 위해 희생하고, 노력하는 부분 보다는 이기적인 모습, 미련한 모습, 약속을 지키지 않는 모습들만 눈에만 그렇게 속속 보이더라구요. 늘 불만만 생기고, 이 악물고 뭐든지 혼자하려고 했고 늘 본인말만 하고 내말은 들어주지 않는 그사람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눈물만 나오더라구요 화를 계속 참으니 속도 쓰리고 답답하고 벽에다가 얘기하는것 같고... 어느새 남편과 싸우고 아이를 등원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소리를 지르고 칭얼거리자 저도 아이에게 버럭 소리를지르는게 되었고, 겁먹은 아이의 눈을 마주쳤을때 그렇게 싫어했던 엄마의 모습을 내가 닮아버린것같아 하루종일 기분도 안좋고 기운도 나질않아요.. 뭘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부부관계위로행복한가정
전문답변 추천 2개, 공감 16개, 댓글 2개
상담사 프로필
김소영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힘내세요
#부부관계#가정폭력#우울#위로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 카페 상담사 김소영 입니다.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어린시절 부모님의 다툼이 잦았던 환경에서 자라셨고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편안한 가족을 만들어야겠다 다짐해 왔는데 생각만큼 잘 되지 않아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또 아침에 아이에게 소리를 지른 나의 모습이 엄마와 닮은것 같아 더 마음이 힘드신거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부부관계가 원만하게 유지하기가 참 쉽지 않지요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많은 분들이 그렇게 느끼실것 같습니다. 거의30년을 따로 살던 사람들이 함께 살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생활습관부터 생각 가치관까지 절반만 맞아도 기적이 아닐까 싶어요. 마카님은 어린시절 가정안에서 평안함을 느끼지 못하셨고 나는 꼭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 라고 생각해 오셨다고 하셨어요. 어린 시절에 어머니께서 술을 드시고 아버지가 물건을 부수는 것을 보면서 자라셨다면 항상 얼마나 불편하고 불안하셨을까 아무도 나를 지켜주지 않는 느낌이 들지 않았을까 ... 마카님의 어린시절을 상상하면 참 가슴이 아픕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부부가 싸우지 않는 것은 불가능 하지요. 너무 싸우지 않는것도 문제일수 있습니다. 다만 어머니 아버지가 다투고 그것을 해결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배우며 자랐다면 아마 마카님도 자연스럽게 비슷한 방식으로 갈등을 해결하려고 시도할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에 그것을 자연스럽게 습득하지 못하였다면 이후 배우자와의 관계에서도 갈등을 어떻게 풀어나가고 해결해야 할지에 잘 알지 못하고 무턱대고 화를 내거나 덮어놓고 끙끙 앓거나 하는 방식으로 표현하고, 쌓아두게 될 수 있습니다. 보통 부모의 방식을 답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부의 모습을 살펴보면 누군가가 누구를 위해 희생하고 참아주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어쩔땐 2인기업이 아닐까 하는 느낌까지 들떄가 있죠. 아이를 낳아 키우다 보면 업무가 너무 많아지기 때문에 상대가 하지 않으면 모두 내가 할 일이 되어 버립니다. 갈등이 생길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상황이 힘들수록 서로 나의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소리를 높이고 서로 이기적이라며 비난합니다. 손해는 나만 본것 같은 느낌이 들고요. 그나마 이후에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상대를 돌아보면 나만큼이나 저쪽도 힘들었겠구나 라는 느낌이 들때도 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감정 역시 나의 마음이 여유가 생겼을때 드는 감정이지요.
아이의 겁먹은 눈에서 자신을 보았다는 말에 오늘 마카님의 마음이 얼마나 안좋고 힘들었을까 싶었답니다. 엄마가 기분이 좋지 않으면 아이의 행동에 너그럽기 힘이들지요. 육아만으로도 힘이드는걸요.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린 시절 자연스럽게 배울수 있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 성인이 되어서도 대화나 또 감정을 다루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상담 입니다. 당장 상담을 받는것이 어려우시다면 대화와 관련된 책을 찾아서 읽어보셔도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비폭력 대화 라는 책도 제 기억에 좋았던것 같습니다 그럼 저의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
giiengqq
2년 전
잘 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