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까지 오려나봐요
헤어짐을 선택했습니다.
나이차이도 있고.. 저와 다른 삶을 살고 있는것같아서 그만하는게 맞고 각자의 삶을 살고 싶어서 통보를 때렸습니다.
쉬운결정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옳은 선택을 했다고 믿었습니다. 이게 서로에게 나은 선택이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쩔수 없는 선택으로 하고 싶었던 말을 보내고 차단을 박아버렸어요. 울고불고 미안하다 힘들다 할꺼 뻔해서 그냥 보내고 차단을 해버렸어요. 그래야될것같은 사람이여서요.
헤어지자는 선택을 한 저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힘든걸 없애고자 노력을 해보고 믿어주고 어떻게든 사랑을 하려고 했지만... 더 갈수록 다툼과 싸움만 났었거든요.
헤어지고 하루가 지났어요. 아는 언니에게서 그 사람의 소식이 들려오고 제가 보는 아프리카 방송에 아는 동생이라고 찾아와서 그 사람이 술먹고 병원 갔다면서 비제이께 알려주는겁니다. 제 남친이였던 사람이 아닌척 했었지만 다 맞아떨어졌거든요. 그래서 그 사람 이야기를 하는구나 했죠. 저를 통해서 그방송은 알게되서 올테니...
저는 지금 무지 상태가 심각합니다. 스트레스 받는건 물론이지만... 막... 때려부수고 싶고.. 죽고 싶어서 미치겠어요. 아무랑도 말하고 싶지도 않고 일도 안하고 혼자 조용히 어디라도 있고 싶어요...
시간이 답이라 하지만...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소리도 다 짜증나고 이제는 사는것도 지쳐요... 죽어버릴까해요...
일마치고 가는길.. 차에나 치여버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