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들을 자각할 때면 더 우울해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결핍|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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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들을 자각할 때면 더 우울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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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빨래를 해도 지워지지 않는 얼룩을 가진 베게를 버리지 못하고 항상 끌어안는 이유가 사람냄새가 나서 이걸 껴안고 있으면 누군가가 나를 끌어안아 준다고 느껴서임을 깨닫게 될 때 무의식적으로 육교를 쳐다보고 칼을 쳐다보게 되다가 그 행동을 깨닫게 될 때 망상을 하는데 망상 속 주인공이 나랑은 너무 다른 사람이라, 사실 내가 원하는 모습은, 내 삶은 저런거 였구나 깨닫게 될 때 노력의 흔적이 남은 책들만 버리지 않고 고집해서 모아두는 이유가 누군가가 너는 정말 힘들었겠다고 열심히 살았다고 인정해주기를 바래서인 것을 깨닫게 될 때 무의식적으로 했던 모든 것들이 다 우울하고 불안한, 뭔가 어딘가 결핍된 거 같은 정신건강과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내가 왜 이렇게까지 됐지하는 생각만 들고 그냥 다 냅두고 일주일만 마음대로 펑펑 놀다가 깨지 않은 잠을 자고 싶다고 너무 지쳤다고 생각이 들게 되어 마냥 울게 됩니다. 일전에 제가 다녔던 초등학교의 좋아하던 상담교사가 학교를 상대로 재계약여부와 관련하여 학생들의 상담내용을 가지고 협박했던 게 머리 속에 맴돌아 상담센터 같은 곳도 방문하지 못하고 있고, 지인들에게 털어놓자니, 슬픔을 나누는게 아닌 슬픈 사람이 둘이 될 것만 같고 이후에 나를 어떤 시선으로 쳐다볼지, 혹은 자칫 잘못해서 사이가 틀어져버리면 내 이야기가 퍼지는 건 아닐지 걱정되어 털어놓지도 못합니다 병원을 찾아가기에는 용돈 한 푼 받지 않는 대학생이라 부담스럽기도 하고 힘들어서 도움을 받고 싶지만 한편으로는 행복하다고 믿고싶은 마음이 있어서 찾***도 못합니다 그나마 용기내어 익명의 힘을 빌려서 여기에 글을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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