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솔직히 극복하지 않았어. 아직도 그 사람들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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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나 솔직히 극복하지 않았어. 아직도 그 사람들이 너무 미워. 무조건 내 의견을 '신세한탄' 이라고 묵살하고, 노력을 계속 강요하고, 내가 뭘 하든 무시하고, 못 그리는 데 작가는 무슨 이라고 마지막까지 비아냥거리고 심지어 내 친구까지 까내리는 부장이 너무 미워. 내가 무슨 이야길 하든 귀찮아하고, 심지어 부장편을 들면서 나한테 차갑게 굴고 자동문이라고 투명인간 취급했던 언니가 너무 미워. 사과했는데 계속 사과하라 강요하고 계속 날 따돌리려 하던 애, 대놓고 싫어하는 티 냈고 내가 거기에 대해 따지려니까 장난이라고 말했던 애, 도와주고 응원하다 그 부장새끼 편들기 시작한 애. 전부 미워. 힘들어 죽겠는데 일 전부 나한테 시켰던 애. 부장이 뭐라하니까 아무말 못하고 날 이상한 사람 취급하고 피하던 애들 전부 싫어. 앞뒤 사정 모르고 실망 했다고 하던 예비 부장도 밉고. 나한테 뭔일 있냐고 물어보고 오해 만든 선생님도 미워. 그냥 다 미워. 다 싫어 근데 그 중에서 제일 싫은건 나야. 시작만 좋았어도 이런일 없었잖아. 좀 더 신중했으면 이런일 없었잖아. 그 망할 동아리만 안 들어갔어도 이렇게 아플 일 없었잖아. 아무도 니한테 등을 안 돌렸을 거잖아. 그냥 그 곳으로 들어가지만 않았어도 이런 일 없었고 이걸 죽을때까지 기억하지 않을 수 있었잖아. 너무 싫어. 내가 너무 싫어 그래 내탓이야. 차라리 하루 아침에 내가 사라졌으면 좋겠어.
짜증나자고싶다실망이야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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