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오래전이긴 하지만 아동학대를 당한 적이 있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학대|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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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사실 오래전이긴 하지만 아동학대를 당한 적이 있어요. 그래서 큰 사람의 소리치는 소리나, 때리는 소리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거 같고... 하이텐션이면 화가 나지만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움찔하면서 무섭고, 울고 싶고 그래요... 화나는 건 같지만... 어느 순간부터 주변 지인들이 바빠지고, 시험 때문에 고통스러워 하는 걸 봤어요. 그리고 사람들의 사연과 그 슬픈 이야기들을 들어주기 시작했어요. 잠시나마 상담사를 바랬던 순간인데, 그 꿈은 그냥 산산조각이 나고야 말았어요. 가면 갈 수록 나날들이 우울해 지고, 그 사람들 보다 우울해 진거 같고, 차라리 이런 망할 세상이면 나 하나 죽어도 모두는 알지 못할까 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할 수 없었어요. 엄마랑 아빠랑. 그리고 너무 어린 3살 차이 동생. 어떻게 하겠어요. 다 제가 사랑하는 가족들인데 결코 남겨두고 떠날 수 없었죠. 하지만 제 이런 상태는 몇년 간 기속 되었지만, 1년 정도 휴식 가간을 두었었죠. 그리고 지금, 제 트라우마가 다시 쏟아오르기 시작했어요. 작년 때 돌아가신 외할아버지의 시체를 사실 살짝 만진것도 있고, 부모님의 다툼과 피에 대한 공포증이 더 합쳐저 절 더 괴롭리기 시작했어요. 너무 힘들고 괴로워요. 이 시험 기간이 지옥 같지만 전 너무 살고 싶어요. 살아서 제가 이 세상에 있다는 걸 모두에게 알리고, 행복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입이 거친 사람이지만, 남들에게 핸복이 뭔지 알려주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불안어지러움기뻐힘들다불안해콤플렉스답답해우울안심돼감정기복감사해평온해의욕없음놀라워자고싶다무기력해불면신나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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